딥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0.1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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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서 쓴 서평입니다.. 교직을 이수하던중 교수님께서 읽어보고 서평을 내라고 하셔서 읽게 되었지만 우선 책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썼는데.. 읽어보시면 아시게 될것입니다! 느낀점 하나하나 열심히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딥스..이렇게 좋은 책을 과연 이번 숙제가 아니었다면 내가 살아가면서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까? 교직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나중에 내가 내 자식을 낳아서 키울 때에도 다시 한 번 정독해보고 싶을 정도로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딥스는 놀이치료를 통해 가족들과 사회로부터 자신만의 벽을 만들고 자신을 보호하던 아이, 부모마저도 정신지체 장애아라고 믿었던 딥스라는 아이가 그 부모로부터 받은 억압과 지나친 기대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어 세상과 벽을 쌓았고 그 벽이 자신을 인정해 주는 선생님을 만나서 점차 허물어 가는 걸 보면서 사람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억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깨닫게 해준 책이다. 딥스가 혼자만의 세상에서 어느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고 혼자 외롭게 지내다가 유치원선생님의 도움으로 A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액슬린 선생님은 딥스를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한 시간씩 대화를 하며 놀이 치료를 함께 하면서 관찰한 결과 딥스가 지적 능력을 제외한 모든 영역이 발달 되어 있지 않아 불균형적이지만 지적능력은 보통 수준의 아이보다 훨씬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정서적이로 사회적은 면은 불완전해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와서 꺼내려고 할 때 심한 반항을 일으키고 더 높고 두꺼운 방어벽을 쌓던 딥스였는데..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부모조차도 정신박약아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누구보다도 뛰어난 관찰능력을 가지고 있고 지능 또한 뛰어나다는 것을.. 아마도 딥스는 자신의 지적세계를 감정세계의 방패로 삼아 철저히 보호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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