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애국 매체-미국의 언론
- 최초 등록일
- 2006.10.1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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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와 사회 문화라는 수업에서
권력이 언론을 통제하는 예를 미국의 언론을 통해 살펴보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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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을 언론에 빗대어 표현해 보자면 ‘언론은 총보다 무섭다’는 말로 정의하고 싶다. 언론이 무엇을 보도하고, 무엇을 보도하지 않는지, 그리고 무엇을 어떤 입장에서 보고하고 논평하는지에 따라 그 폐해가 어쩌면 잘못된 권력 행사보다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나찌는 총과 칼로 사람들을 위협했지만, 현대 사회는 이제 언론이 대중들의 의사표현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 나라는 권력 구조가 재편성되거나 권력이 교체되는 동안 정부의 언론 통제 유형이 바뀌어 왔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공공연한 사실이고, 시대 상황에 따른, 정부의 불가피한 정책의 일환이었다. 이러한 정치 권력을 통한 언론 통제의 예를 언론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었다고 ‘보여지는’ 미국 언론의 이라크 전쟁 보도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정치 권력이 언론을 통제하는 형태는-먼저, 강압적인 제재에 의존하는 언론 통제 방식, 또정부가 자유적으로 언론에 대한 유인, 강압을 모두 최소화하는 방식, 그 다음으로 강도 높은 유인책과 권력을 항시적으로 사용하는 ‘국가 흡수적 언론통제’ 방식, 마지막으로 은밀한 유인책을 통해 언론에 힘을 행사하는 포섭적인 방식이 있다.
제 5공화국 시기에는 ‘국가 흡수적’언론 통제 상황으로 언론인들의 자율성은 극도로 제한되어 있었다. 따라서 언론에 대한 통제는 노골적이고 대담하게 이루어졌다. 이처럼, 우리는 ‘언론 탄압’ 하면 3공화국이나 5공화국 등장 무렵 신문보도 내용을 중앙 정보부가 통제해, 신문가사 중간에 흰 공간이 뚫려있거나 글 중간을 그은 표시가 있는 것으로 연상한다. 또, 언론 탄압은 언제나 정부가 주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김대중 정권 시절 신문사들이 ‘언론 자유’를 내새워 세무 조사를 반대했듯이 군사 정권 사절을 겪은 한국인들의 기억의 연상 작용에 호소한 것이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오늘날 권력은 언론을 노골적으로 탄압하지 않는다. 대부분 언론이 알아서 ‘기는것’이다.
전쟁 중의 국가는 군인과 국민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적은 열세이고 아군은 승리하고 있다고 계속 선전한다. 시청자들에게 이라크에서 미군이 몇 명 죽었다는 이야기는 별로 현실감이 없게 느껴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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