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계부모의 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06.10.0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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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계부모가족이라... 나는 우선 계부모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계부모가족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또한 우리가 미래의 결혼생활을 생각할 때 이혼이나 재혼은 크게 생각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계부모가족에 대한 나의 관심은 그리 크지 않았다. 사실, 책제목에 나와 있던 “계부모가족”이란 말을 들었을 때 왠지 생소한 단어로 느껴졌었다. 차라리 나에게는 ‘재혼가족, 새엄마, 새아빠, 계모(계부모라 합쳐 부르니 ‘계모’란 단어도 잘 인식하지 못했다), 의붓아버지’ 란 표현이 더욱 익숙했다.
내 머릿속에 있는 계부모가족은 그저 ‘비정상적인 가족’, ‘불안정한 가족’이었고, 내가 알고 있는 계부모는 ‘사악한 사람’, ‘의붓자녀들을 구박하는 사람’이었으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계부모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사랑을 덜 받고 자라는 아이들’, ‘새엄마․새아빠의 눈치를 보는 아이들’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차라리 입양아가 있는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은 많이 접해보았지만, 계부모가족의 경우에 (특히,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은 많이 접해 본 기억이 없다.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랐던 『콩쥐팥쥐』나 『신데렐라』에는 사악한 계모가 등장했다. 이런 흔한 동화들보다 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계모의 이미지는 어릴 적 만화영화로 봤던 『연이낭자와 버들도령』이다. 아직도 나는 거기에서 나왔던 계모의 심술궂고 표독한 얼굴과 목소리를 기억한다. 그리고 연이가 괴롭힘을 받았던 장면들도. 계모는 연이에게 한 겨울에 복숭아를 따오라고 시키는 등 온갖 방법으로 그녀를 괴롭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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