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와 계몽주의의 역설 - 문학적 담론의 이중성
- 최초 등록일
- 2006.10.05
- 최종 저작일
- 2006.09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성심성의껏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Ⅰ 서론
Ⅱ 본론
1. 구실로서의 여성
2. 교화대상으로서의 여성
3. 환상속의 여성
4. 세 명의 저자, 세 가지의 증언
5. 문학과 신체언어 : 춤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여성의 역사’ 특히 ‘문학적 담론의 이중성`부분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때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문학은 커녕 세계사적 기본배경지식이 전무한 나로서는 더더욱 그러했다. 이 글을 이해하려는 여러차례의 시도 끝에 내 자신이 이 글을 이해하기 힘들어했던 중요한 원인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그렇다고 착각하고 있는것인지는 모르지만), 바로 ‘시대착오적 사고방식’때문이였던 것 같다. 근대초기(16세기에서 18세기)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현재의 여성에 대한 (나의) 관념을 전제한 선입관에 사로잡혀 생각하고 있었으니 이해할 수 있을 리가 만무했다.(참고로 나는 페미니스트까지는 아니나 남녀평등주의자라고 자부한다.) 아직까지도 이 주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하는 의구심이 들긴하지만 나의 어리석음을 바로잡아줄 학우들과 교수님을 신뢰하며 발표를 시작하고자 한다.
Ⅰ. 서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 이어 중세에 이르기까지 여성은 남자와는 다른 하나의 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남성의 보조자 내지는 불완전한 남성정도로 다루어졌다. 이러한 불평등과 불합리는 인간의 ‘이성’에 관심을 갖고 중시하게 된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시대에까지도 이어졌는데 이때에도 여성은 주체가되지 못했고, 고대문화의 부흥을 통한 인간성의 회복과 계몽의 주체, 즉 이를 필요로 하는것은 남성이었고 여성은 이를 위한 ‘보조자적 지위’를 가지는 것으로서 수단화, 형상화되었을 뿐이다.(인간의 이성을 중시하면서도 여성에게도 이성이 있는지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한다. 즉 여성의 이성은 부정하려 하였는데 이를 가리켜 르네상스와 계몽주의의 역설이라 표현한 것이라 생각된다. 여성도 당연히 이성을 가진 인간이다.)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시대의 불평등한 여성의 지위는 문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이 시대를 ‘여자에 대해 너무나도 말이 많았던 시대’라고도 한다. 이는 어찌보면 여성에 대한 관심으로 비춰질지도 모르지만 실상은 여성을 문학작품속에서 남성이 원하는 정형적인 모델로 형상화 시키면서(여성은 미인이어야 한다든가 프랑스 대혁명때의 왕비 마리앙트와네트를 마녀로 묘사하면서 배척하는 등 여성들이 자신의 일(집안일이나 아이의 양육 그리고 남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미모를 가꾸는 등) 이외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을 의도적으로 배척하려 하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배영수 편, 『서양사강의』,한울아카데미, 2003.
조르주 뒤비, 미셸 페로, 『여성의 역사 3』, 새물결,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