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는 최선의 세계인가? 신과 악의 문제

소개글

이 세계는 최선의 세계인가? 신과 악의 문제

목차

Ⅰ. 문제제기 - 이 세계는 최선의 세계인가? : 신과 악의 문제

Ⅱ. 유신론
1. 라이프니츠
2. 칸트

Ⅲ. 무신론
1.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
2. 칼 맑스

Ⅳ. 불가지론

Ⅴ. 고통과 악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며 이에 대한 대안 제시- 최선의 세계 모색

Ⅵ. 고통은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까? : 방법적 차원의 논의

본문내용

Ⅰ. 문제제기 - 이 세계는 최선의 세계인가? : 신과 악의 문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고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설사 부인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고통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고통을 겪고 나서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한 해석을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고통이 존재하는 세계를 전제한다면 신의 존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곧, 전지․전능․전선으로 대표되는 신이 어찌하여 이 세계에 고통과 악을 허용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나는데 이 의문에 더하여 과연 그렇다면 신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파생된다. 곧, 신이 있다면 왜 이 세계에 고통을 허용했는가가 그리고 신이 없다면 신이 없는 세계 내에서의 고통과 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하는 문제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신의 존재유무에 대한 원론적인 논의보다는 유신론과 무신론의 방향을 모두 열어놓고 그 각각의 방향에 따른 다양한 논리들을 고찰해보고 나아가 그 근원에 자리잡고 있는 현실적인 고통의 문제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자 한다.

Ⅱ. 유신론

1. 라이프니츠
라이프니츠는 종래의 자연은 하나의 물질로서 그것을 더 분할할 수 없는 궁극적 단위를 단자(모나드 혹은 개별적 실체)라고 보았다. 이 단자는 상호 독립적이어서 단자간의 직접적인 교섭도 절대 불가능하며 외부의 작용을 받는 일도 없으며 어떠한 인과관계도 가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단자가 무한하고 다양한 세계에 통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유를 신의 예정조화설로 설명했다. 또한 세계의 조화로움에 대해 라이프니츠는 신이 그것을 예정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이것을 행함에 있어 신은 모든 가능한 세계 가운데서 최선의 것을 창조했다는 낙천주의적 변신론을 주장했다. 즉 라이프니츠는 목적론적 세계관과 기계론적 세계관을 통합하고자 하였다. 라이프니츠는 악을 세계의 불 완전성을 근거로 하는 형이상학적 악, 물리적인 악, 도덕적인 악으로 구분한다.

참고 자료

1) 라이프니츠
서양철학사(대한교과서 Bertand Russell 저, 한철하 역)
2) 칸트
칸트;순수한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 (김진 저, 울산대학교 출판부)
철학의 단계적 이해 (Gourinat Michel 저, 송영진 역서광사 1986)
3) 레비나스
일상성과 주체성 / 강영안 /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시간과 타자 / 강영안 /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향유와 거주 / 강영안 /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4) 불가지론, 무신론
철학의 이해 (중앙대학교출판부, 1997)
신은 존재하는가 (한스 큉 저, 분도출판사)
5) 일반자료 참고
고통과 윤리 / 강영안 / 1998 西江 人文 論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