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생활의 권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0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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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 감상문으로 간단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멀린 R 캐로더스는, 노래로 찬송하는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쁜 일을 당했거나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도 항상 하나님을 자랑하고 인정하고 기뻐하는 고백의 삶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찬송한다`라는 신조, 즉 위급한 일을 당한 가운데서도 항상 주님을 높여 드리고 오히려 감사의 고백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간증들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간증들을 통해 신앙생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되어 신앙 성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 경력이 오래되었다 하더라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스스로도 매일 찬송가를 많이 불러야겠다고 하며 이 책의 의도를 삶에 잘못 적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찬송(찬양)을 노래나 음악적인 행위(좁은 의미의 개념)로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찬양(찬송)`이라는 단어는 어원적으로 볼 때 `어떤 대상을 자랑하고 칭찬하는 말과 여러 가지 행위`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찬양은 곧 `하나님을 자랑하고 칭찬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찬양의 본질적인 의미(광의적 개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 내에서는 찬양이라는 단어가 무척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의미로서 사용되기보다는 좁은 의미의 개념으로만 사용되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노래하게 할 목적으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랑거리에 대하여 말하고 선포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즉 예배 때나 삶에서나 하나님에 대한 자랑거리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또 성도와 이웃들에게 말로 전하라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찬송생활의 권능` 멀린R.캐로더스 지음/민병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