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무엇인가 (모리스 뒤베르제)
- 최초 등록일
- 2006.10.0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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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의 바이블인 모리스 뒤베르제의 `정치란 무엇인가` 책을 읽고 요약 4페이지, 소감 및 의견 3페이지로 정리한 서평입니다.
목차
정치적 동물
정치의 두 얼굴
투쟁의 여섯가지 요인
투쟁의 형태
통합의 여러 가지
저자의 결론
정치의 발견
정치의 재구성
나의 결론
본문내용
정치의 두 얼굴
정치에 관한 논의는 인류 역사이래 끊임없이 이루어져 왔다. 본 책에서는 2가지 예시를 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치는 ‘완전히 과학적’일 수 없기에 그 모든 정의와 의견은 다분히 상대적이고 시대적 배경에 따라 변한다. 그러나 긴 논의 과정에서도 일반적으로 두 가지 태도가 있는데, 저자는 다음과 같이 그 두 가지 논의를 설명한다.
권력을 장악한 개인이나 집단은 권력에 의하여 사회 지배를 보장받고 이익을 얻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투쟁이자 전투’로 정치를 이해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권력은 사적인 이익의 압력에 대항하여 일반의 이익과 공동선을 보장하기 때문에 정치는 ‘질서와 정의를 존속시키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다. 이 두 태도 중 어느 쪽을 지지하는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의 사회적 입장이다. 억압받고 가난하며 불행한 개인과 계급은 권력이 보장하는 것은 제대로 된 질서가 아니라, 특권층의 지배를 보장하는 질서의 위장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정치란 투쟁이다. 그러나 부유하며 만족하고 있는 개인과 계급은 사회는 잘 조화되어 있고, 권력은 진정한 질서를 유지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정치란 통합으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정치가 시공을 초월하여 상반되는 야누스적 성질, 즉 양면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본질이고 그 고유한 성질이며 참다운 의의이다. 여기서 말하는 투쟁과 통합은 결코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 같은 전체적 과정이다. 모든 투쟁은 통합에 대한 희망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것을 구현하려고 하는 노력일 뿐이다. 투쟁은 스스로 통합을 만들어내고 대립은 그 자체의 발전에 의하여 대립 그 자체를 없애고 잘 조화된 공동체의 성격을 목표로 한다.
투쟁의 여섯가지 요인
저자가 정치는 결국 투쟁이 통합으로 승화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듯이, 본 책의 서술 또한 투쟁의 원인에서 통합으로 진행되는 순서에 따라 논술하고 있다. 가장 첫 단계로서 ‘투쟁의 요인’을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로 주장한다.
첫째는 생물적 요인이다. 이것을 중요시하는 관점에는 ‘생존 경쟁 이론’과 ‘인종주의 이론’이 있는데, 전자는 다윈의 진화론을 인간 사회에 적용시킨 것이며, 후자는 전자를 개인의 차원에서 집단의 차원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두 가지 이론의 어느 쪽에도 과학적 가치는 없다. 하지만 인간 사회의 정치에 얼마간의 생물학적 기초가 있다는 것에는 저자도 동의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