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영어마을에 대한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06.09.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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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어마을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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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영어마을은 그만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 때문에 교육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에서 2006년도 교육부 업무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영어교육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하던 중 영어교육의 모델 중 하나인 영어마을에 대해 비판 섞인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러한 의견은 영어 공교육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영어마을의 성장에 제동을 거는 행위라는 목소리가 크다. 그렇다면 점차 크게 홍보되고 있는 영어마을이 우리의 교육에 얼마나 큰 개혁을 가져올 수 있을까.
일단, 영어마을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해외 조기 유학, 해외 어학연수의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오늘날 영어연수 유학으로 국외로 나가는 돈이 매년 수조원에 달한다. 자녀 1명을 1년간 해외 유학을 보내려면 3천만 원 이상 든다고 한다. 이러한 경제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여건이 되는 한 해외 유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문제는 점차 해외유학에 많은 돈이 들게 되면서 많은 소외계층들이 해외유학은 일부 부유층이 누리는 특권이라고 느끼는 동시에 자신만 뒤쳐진다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는 데 있다. 결국 점차 높아져만 가는 해외유학 비용이 점차 사회를 양극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해외 유학은 가정적인 부담과 동시에 국가적인 외화 유출을 가져온다. 게다가 장기적 해외 유학으로 인한 ‘기러기 아빠’까지, 오늘날 해외 유학은 가정적, 국가적인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정서적 분열을 가져오고 있다.
경제적, 정서적 폐해를 낳고 있는 해외 유학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영어마을이다. 영어마을에 들어가려면 영어만 사용한다는 서약을 사용하고 모든 생활이 영어로 진행된다. 경기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미 운영중인 안산 영어마을의 참가학생 98%가 외국인과의 부담이 해소됐고, 96%가 영어실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결국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도 적은 비용으로 국내에서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대적 발탈감과 좌절감을 느껴왔던 소외 계층에게 영어마을은 폭넓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교육은 그 어떤 활동, 제도보다 평등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교육 역시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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