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9.2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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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감상문입니다.
평조회상에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드디어 공연시간이 다가왔고, 조금 뒤 연주자들께서 무대 위로 등장하셨다. 그리고는 박수소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곡으로는, 평조회상 중에 타령과 군악부분이었다. 처음부분부터, 고음이 나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솔직히 말해서, 국악공연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었나 싶었다. 그러나 계속 들으면서 느꼈던 점이, 이 높은 소리가 우리의 심정을 더 찌르고 들어와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이번, 단소수업을 들으면서(여태까지 배울 기회가 없었음) 국악기를 연주하기가 서양악기보다 몇배로 더 힘들었다. 즉, 서양악기는 인간의 심정을 겉으로 훑어보다가, 조금씩 깊숙이 끼어드는 것같다. 그에 반해, 첫 공연 때는 국악기는 인간의 심정을 잔잔하게가 아닌, 처음부터 조금 깊이 들어오는 듯한 그런 느낌이 많이 받았다. 이때는 곡 자체가 그런 느낌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내 생각에 자신이 들었었다. 그래서 나중에, 타령에 관해서 조사를 해보았는데, 판소리하고 많은 관련성이 있는 장르였다. 지금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의 판소리는 ‘한’하고 많은 연관성이 있다고 했었는 데, 그래서 더욱더 애절한 느낌이 많이 들지 않았나 싶다.
이 다음으로, 군악부분이 연주되었는데, 이 곡도, 나의 기대를 져버렸다. 군악이라기에, 서양악처럼 조금 웅장하고 힘이 있을 것같았는데, 처음곡과 마찬가지로, 애절한 느낌만 잔뜩 들었다. 꼭 군인들이 자신감 있게 나가는 것이 아닌, 죽지말고 잘 살아서 돌아오라는 듯한 느낌이 심하게 들었다. 하지만, 다음곡으로, 음자체가 서양악기하고는 다르게 쇠소리가 나지 않는 가야금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 곡에 대해서 기대를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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