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나의 방어적인 삶, 이를 포기하는 용기, 내게 있어 최적의 적응
- 최초 등록일
- 2006.09.2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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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나 프로이드가 말한 심리학의 방어기제를 실제상황에 적용해 나의 삶을 쓴 글입니다
실제 경험을 토대로 이론을 접목시킨 글로써 수업시간에
높은 평가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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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짧은 인생이었지만, 나의 삶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생각한다. 힘든 시기도 있었고, 지금처럼 행복한 날들도 있었던, 굴곡이 많은 인생이었던 것 같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나는 나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을까?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 왔을까?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 되는 주제는, 아마도 위의 질문들이라고 생각한다.
안나 프로이드가 말한 심리학의 방어기제에는 반동형성, 투사, 격리, 취소, 합입, 역전, 승화, 동일시, 합리화, 보상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방어기제들 중 내가 살아오면서 사용해보지 않은 방어기제는 아마도 없을 것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마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눈이 둘이요 코가 하나, 입도 하나다.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특색이 있겠지만, 결국 사람이라는 하나의 명사로 귀결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틀에서 벗어나기는 힘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현실에서 어려움에 닥쳤을때,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적합하고 합리적인 방어기제를 찾아 상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시도했을 것이다. 허나 이 중에서도 특히 내가 자주 사용하였던 방어기제들을 살펴보아, 나의 성향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장단점을 발견해내어 앞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위한 발판으로 삼는 것이 나에게도 이롭고, 교수님이 과제를 부여하신 목적에도 아마 들어맞는 것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려 한다.
투사는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해왔던 방어기제이며, 가장 불필요하고 배제해야할 방어기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릴적부터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유복하지 못했던 가정탓에 물질적으로 특히 말이다. 오히려 대인관계에 대한 욕심은 적은 편이었고, 부모님이나 가족들에 대한 소망이나 욕구는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 같다. 관심을 얻으려 무엇인가를 해본적도 없고, 그렇게 받고 싶어했던적도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가족들을 위해 했던 일련의 양보나 배려들, 혹은 어떠한 성취들은 대부분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함이거나, 안쓰러운 마음에서 우러나온 일들이었다. 대신 어떠한 이성애에 있어서는 속으로 심하게 앓는 경우가 많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이렇게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하지 못했던 나는 어떠한 소망이나 욕구가 좌절될 것 같거나 힘든 상황이면 늘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비난하기 일쑤였다. 분명히 내 잘못이거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들임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취하기 어려운 목표들을 세워놓고 남을 몰아세우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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