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감상문 THE NET
- 최초 등록일
- 2006.09.25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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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영화를 ’프라이버시의 침해‘ 라는 측면으로 살펴본다.
주인공인 안젤라 버넷은 오직 컴퓨터를 통해서만 일을 하고, 인터넷 채팅이 유일한 취미이며, 모든 일을 인터넷을 통하여 처리한다. 따라서, 그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없을 뿐 더러 거의 세상과 단절되다 시피한 생활을 한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캐릭터는 오늘날의 정보화 사회에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외 받는 전형적인 현대인의 모습이다. 컴퓨터 상에 저장되어 있는 그녀의 모든 자료는 컴퓨터 범죄 집단에 의하여 소멸되어 버리고, ‘루스 막스’ 라는 새로운 인물로 바뀌어 버리고 만다. 그녀의 모든 사생활이 범죄에 악용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이는 고도의 정보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문제시되고 있는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의 문제이다.
프라이버시의 권리는 정보화 사회에 와서는 변질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영화에서 나타나듯이 오늘날 개인의 사생활을 비롯하여 모든 종류의 정보는 권력의 기초로써, 통치의 수단으로써, 돈벌이의 수단으로써 가치를 가지게 됨에 따라 개인정보를 수집․관리․활용하고 있다. 또한 사생활의 탐색을 위한 갖가지 전자 기기와 기술이 발달하여 아무리 은밀한 곳이라 할 지라도 마음만 먹으면 탐지할 수 있으니,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컴퓨터의 능력 개발과 더불어 그것이 가지고 있는 대량성․광범성․신속성․정확성에 기인한다고 본다. 우리 모두의 숨겨진 사생활이란 이미 없고 모두 폭로되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머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발가벗은 알몸으로 서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나타나고 있는 ‘권선징악’ 이라는 교훈은 고도의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터무니없는 일일 수도 있다. 안젤라의 경우처럼 컴퓨터 상에서 우리의 모든 자료가 바이러스 등에 의해 소멸되어 버리고, 새로운 인물로 재창조되는 일은 더 이상 가상의 일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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