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콘텍트를 보고-종교적 관점에서..
- 최초 등록일
- 2006.09.24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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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콘텍트를 종교적 관점에서 과학과 연관지어 작성한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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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이 영화는 저번 학기의 과학 삶 미래라는 과목에서도 한번 감상한 적이 있는 영화이다. 그때는 과목의 이름과 걸맞게 영화의 과학적인 측면에서 주의 깊게 감상하였고 그 내용으로는 ‘웜홀‘이라 던지 상대성 이론, 천체의 신비, 우주, 외계인등과 과학내용과 한 과학자의 자신의 과학과 진리에 대한 진념정도에서 그 철학적 의의를 찾고자 하였다.
하지만 기독교와 세계라는 과목에서 교수님이 주어진 질문을 한번 읽어본 후 영화를 감상했던 나에게 이 영화는 우주와 외계에 대한 과학적 이론을 펼친 영화스토리에 놀란 이후 또 한 번의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영화에 신학자인 팔머(메튜 메커너히)의 존재에 대해 그저 앨리(조디 포스터)와의 연인으로써 그녀를 심적으로 믿어주고 서로에게 의지를 하는 로맨스 존재로 가볍게 치부해버린 내가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대화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팔머는 앨리에게 신을 믿는지를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앨리는 팔머에게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법칙을 말하며 증거의 부재를 이유로 그의 신앙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그녀는 철저한 과학자였고, 팔머는 과학적인 논리 위에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신앙인이었다. 팔머는 이에 아버지를 사랑 하냐고 묻게 되고 그녀는 물론이라고 대답하지만 증거를 대보라는 그의 말에 다른 말로 화두를 돌려버린다. 이렇게 철저한 과학적 사고로만 무장되어 있는 그녀에게 그가 재치 있게 반격한 멘트였지만 후에 앨리는 신을 반격하기 위해 자신이 내세운 논리인 오컴의 면도날에 자신이 당하게 된다. 18시간동안 다녀온 베가성에서의 경험을 증거의 부족으로 청문회에서는 그녀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다만 신앙인이며 그녀와 증거와 믿음에 대해 대립하였던 팔머 만이 그녀를 믿어주게 된다.
난 그녀가 영화 속에서 과학을 대변하며 팔머는 종교를 대표한다는 것을 두 번째 보면서야 알게 되었고 그들의 무수한 대화에서 종교와 과학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화해와 그들의 조화와 융합을 표현하고 있음을 이제야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종교적 깨달음이나 과학적 깨달음이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했던 나에게 큰 혼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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