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현대의 철학적 인간학

소개글

현대의 철학적인 인간학에 대해서...

목차

Ⅰ. 서언
Ⅱ. M. Scheler에 있어서 인간상
Ⅲ. H. Plessner에 있어서 인간상

본문내용

Ⅰ. 서언
서양에 있어서 전통적인 이성 철학의 붕괴와 함께 전통적인 인간상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그와 같은 인간상의 파괴는 그것에 기초를 둔 모든 전통적 윤리의 파괴를 초래하였다. 더 이상 이성적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이성에 따라 살아라!」라는 도덕 법칙은 성립할 수 없으며, 더 이상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의 뜻에 따라 살아라!」라는 기독교적 윤리도 성립될 수 없었다. 인간은 이성으로부터 자유요, 신으로부터 해방을 구가하게 되었다. 인간은 자신을 동물로 자처하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상실한 채 살아야 했다.
그러나 자존심을 잃고 동물로 전락된 삶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허무주의를 싹트게 한다. 인간은 모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상실한 무기력한 인간으로서 삶의 지표를 잃은 무기력한 동물이 된다. 동물들은 삶의 본능에 따라, 본능에 충실하며 생동력 있게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나는 동물이다.」라는 나 자신에 대한 규정을 반복하며 되풀이하는 존재자이기 때문에, 인간은 삶의 활기찬 생동력을 잃는다. 인간은 「나는 동물이다.」라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동물처럼 만족한 돼지로서 살지 못한다. 「나는 동물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가끔은 반드시 「나는 정말 동물일까???」라는 물음을 묻게 되곤 한다. 만일 이러한 물음이 없다면 인간은 이미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동물의 사회를 만들고 그 속에서 만족한 동물로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인간이 모든 존재자에 대한 지식을 위한 출발점이며, 관계점이기 때문에 철학은 필연적으로 인간에게 환원되고 인간과 관계된다. 따라서 철학적 인간학은 철학의 중심이 되고, 철학의 출발점이 된다. 모든 철학의 문제는 인간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인간을 특수한 관점에서, 즉 존재자 전체와의 관계를 벗어나서 탐구하는 것은 이미 <철학적>이 아니다. 그것은 개별 과학의 인간학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현대의 모든 철학은 직접 혹은 간접으로 인간학적 이해를 포함하고 있다. 이제 현대의 철학적 인간학자들의 인간이해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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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