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유전자
- 최초 등록일
- 2006.09.1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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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기적 유전자를 읽은 내용 요약과 감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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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책을 직접 읽게 된 건 1학년 2학기 사고와 표현 수업을 들으면서 였다. 교과서에 책의 일부를 발췌해서 실어 놓았는데 그 몇 문단 만으로도 나를 자극하기엔 충분 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생명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 당연히 읽어야 한다는 조금의 의무감도 들었던 거 같다. 그리고 이번 사고와 표현 과제를 위해 한번 더 접하게 됐고, 전공 공부를 위한 준비 기간이었던 1학년 때 읽었을 때와는 또 분명 달랐다.
여러분은 나의 가족과 모르는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누구를 구할 것인가?..하는 질문이 내가 처음 이기적 유전자를 접했을 때 보았던 것이다. 난 당연히 가족이라고 생각했고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라고 말할 것 같다. 이건 분명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반응이었다. 책을 읽고 난 다음의 대답은 물론 가족이지만 그 이유는 완전히 다르다. 모르는 사람과 가족이 물에 빠졌을 때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인간 누구나 가족을 구할 것이고 그 이유는 바로 이기적 유전자의 지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개체를 번식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는 자신의 번식에 유리한 방향으로만 모든 일을 하라고 할 것이며 인간은 그런 이기적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 하나의 기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와 비슷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가족과 모르는 사람 중에서는 자신의 유전자의 보호라는 이유로 가족을 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쩜 자기를 희생하는 일이라 이타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인간은 유전자의 창조적 기계에 불과하고 이타적인 행동이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유전자의 번식을 위한 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기적이라는 설명이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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