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 국제 정치의 비극
- 최초 등록일
- 2006.09.1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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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에 관한 책과
강의 들은 후 쓴 소감과 현 정치 외교와 관련한 의견입니다.
목차
1. 국제정치, 그 냉혹함
2. 차가운 이성의 필요성
본문내용
1. 국제정치, 그 냉혹함
현재 세계의 가장 센 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 대한 국내 시각은 두 가지로 양분된다. 하나는 경제적인 이득과 북한의 전쟁도발을 염두 해 둔 국방을 위하여 미국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야한다는 것, 반대로는 미국이 하나의 패권주의 국가로 도리어 국내 경제를 위협하고 우리나라의 자주성을 훼손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근래 국내 여론은 후자 쪽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던 것 같다. 이라크 전쟁으로 인하여 미국은 많은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외교적으로 북한을 위협하고 있으며, 작게는 일부 주한 미군들의 파렴치한 범죄들로 인하여 미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또한 한미 FTA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영화계, 농업계 등에서도 여전히 미국에 대한 적대감과 불안한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미국에 대한 적대적 비판 여론은 감정적인 요소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없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가진 자에 대한 반감일 수도 있겠고, 막대한 힘을 가진 미국이 북한을 위협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미국은 그야 말로 합리적으로 국제 정치에 임하고 있다. 제2장 무정부 상태와 권력을 향한 투쟁에 따르자면 미국은 한 지역의 패권국으로서 국가의 생존을 위하여 다른 지역에서의 패권국 출현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나는 평소에 중국이 아직까지는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 서기에는 역부족임에도 불구하고 무엇 때문에 그토록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 이것은 결국 중국의 인구가 어마어마하며 경제력이 급속히 증대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능력보다도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은 충분히 성장하여 국가의 부를 미국을 위협하는 군사력으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미국이 최근 일본과 더욱 긴밀한 군사적 협정을 맺는 것은 북한의 도발을 방지,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그 것보다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지역적 패권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본 또한 중국의 세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힘을 얻어 현재의 힘을 유지, 강화하려는 노력이 계속된다. 이러한 두 나라의 잇속이 맞아 떨어져 미국무 장관이 “일본은 우리의 최상의 우방”이라고까지 칭하며 최근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