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간호사역의 기원과 발전, 그 유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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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독교회의 치유, 간호사역의 연원
2. 초기 기독교의 보살핌과 치유사역
3. 한국에 온 간호 선교사들

본문내용

1. 기독교회의 치유, 간호사역의 연원
1)환자와 질병에 대한 교회적 관심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육체적인 치유가 기독교 신앙 본질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 왔다. 이 점은 예수님의 모범, 곧 그의 지상사역에서의 치유행위와 신국선포가 무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기원적 의의와 중요성을 포함하고 있다.
간호란 모든 사람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간호대상자인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또는 사회적인 모든 면에서 그들을 돌보고 위로하고 평안하게 도와주며, 치료와 회복을 위해 돌보는 일련의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기독교는 이런 박애의 사역에 중요한 동기와 의미, 그리고 모범을 제시했다.
2) 교회의 자선활동과 봉사
초기 기독교회의 연약한 자나 환자들에 대한 관심, 곧 간호나 치유행위는 기독교적 사랑과 자애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강조되었다. 마태복음 25장 35~45절의 예수님의 가르침은 교회와 신앙적 삶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2. 초기 기독교의 보살핌과 치유사역
초기 기독교공동체는 그 구성원들에게 영적 돌봄만이 아니라 육체적인 혹은 건강 회복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졌는가? 그러하다면 이런 일들은 어떻게 수행되었는가? 이 점에 대해 역사적 실예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뵈뵈
흔히 ‘일군’이라고 불린 뵈뵈는 여집사였다. 한국의 간호학사는 그를 최초의 심방 간호사로 간주하고 있으나, 이 점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 뵈뵈에 대한 기록은 오직 로마서 16장 1~2절 뿐이다.
뵈뵈가 어떤 여성이었던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는 그가 “여러 사람과 바울의 보‘보호자’가 되었다.(롬 16:2)는 바울의 언급이다. 이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이해서는 로마서가 기록될 당시의 로마사회의 후견인과 하속인 관계, 곡 Patron-Client관계를 알아야 하는데, 후견인은 그의 휘하에 있는 소속 구성원들을 경제적으로 지워했는데, 이런 기능르 담당하는 이들을 프로스타티스라고 불렀다. 초기 기독교에도 Patron-Client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그 한 예가 뵈뵈가 바울과 여러 사람들에게 ‘보호자’, 곧 후견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