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눌의 선사상과『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를 통해 본 三門의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6.09.13
- 최종 저작일
- 2006.03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소개글
Ⅰ. 지눌선의 등장과 선사상
Ⅱ. 지눌선의 내용과 특징
Ⅲ.『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를 통해 본 三門
1. 성적등지문
2. 원돈신해문
3. 경절문
Ⅳ. 결론(요약 및 오늘날 선수행의 위상)
목차
Ⅰ. 지눌선의 등장과 선사상
Ⅱ. 지눌선의 내용과 특징
Ⅲ.『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를 통해 본 三門
1. 성적등지문
2. 원돈신해문
3. 경절문
Ⅳ. 결론(요약 및 오늘날 선수행의 위상)
본문내용
8C 후반 신라하대에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남종선은 지방 호족 세력의 비호 아래, 중앙 귀족의 비호를 받고 있던 교종과 대립하여 구산선문이라는 이름으로 뿌리내리게 되었다.
신라 말의 정치, 사회적 혼란기를 고려를 건국함으로써 안정시킨 왕건은 불교의 힘에 크게 의존했지만 교종과 선종으로 나뉘어진 불교계의 갈등은 계속되었고 고려 불교는 점점 더 심각한 선교 대립과 부패의 길로 접어들었다. 지눌은 이때 등장하여 선의 입장에 서서 교를 수용하는 선주교종적 선교회통론을 전개한다. 뿐만 아니라 정혜결사 운동을 통하여 불교 정화운동을 펼치며 스스로 이룬 깨달음의 길을 바탕으로 새로운 선 수행밥법을 제안한다.
이러한 지눌의 선주교종적 선교회통론은 한국불교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되고, “선은 부처님의 뜻(마음)이요 교는 부처님의 입(말씀)이라.”는 지눌의 선교일치의 정신은 조선중기 서산대사에 의해 수용되어 오늘날까지 한국 불교를 지배하고 있다.
선불교는 흔히 밀의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신비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선은 분명히 우리의
언어와 분별지를 초월하는 세계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위와 같은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 그러나 언어와 개념은 모두 분별심의 소산으로 상대성을 면치 못하기 때문에 결코 깊은 선정에 들어 깨달은 열반의 경지가 도저히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문자 그대로 언어도단의 경지이기 때문에 말로써 표현된다면 그것은 이미 그 의미를 상실해 버리고 만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도를 도라고 부를 수 있으면 그것은 진정한 참도가 아니고, 이름지을 수 없는 것을 이름짓는다면 그것은 본래의 참 그것이 아니다.’ 라고 깨달음을 표현하기에는 문자에 한계가 있음을 역설한 바 있다.
참고 자료
길희성, 知訥의 禪思想
심재룡, 동양의 지혜와 禪
법현, 불교무용
지눌에 관한 수업 handout
최연식,『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를 통해 본 普照 三門의 성격
이효원. 한국 불교 수행론의 현황과 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