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전태일 평전
- 최초 등록일
- 2006.09.11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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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평전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인간선언
1. 어린시절
2. 서울에서
3. 재단사가 되어
4. 삼동친목회
5.마치는 글
본문내용
인간선언
가난과 질병과 무교육의 굴레 속에 묶인 버림받은 목숨들에게도, 저임금으로 혹사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도, 먼지구덩이 속에서 햇빛 한번 못 보고 하루 열여섯 시간을 노동해야 하는 어린 여공들에게도,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요구’가 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하여 그는 죽었다. 이것을 우리는 인간선언이라 부른다.
그는 말하였다.
인간의 생명은 고귀한 것이라고. 부자의 생명처럼 약자의 생명도 고귀한 것이라고.
그는 고발하였다.
1. 어린시절
항상 굶주려 있는 허기진 배, 항상 지칠 대로 지쳐 있는 몸과 마음, 가난으로 못 간 학창에의 서러운 꿈, 부유한 사람들의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천대받고 거부당한 소외감, 끝없는 노동과 방황, 그 지루한 20여 년 동안을 그는 이렇게 처절하게 빼앗기고 철저하게 학대받고 철저하게 좌절된, 눈물마저도 메말라버린 ‘밑바닥 인생’으로 살아야 했다.
1948년 8월 26일 전태일은 막 일제에서 해방되었을 때, 대구에서 태어났다.
전태일의 아버지 전상수씨는 피복제조업 계통의 봉제 노동자였는데,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집에다 미싱 한두 대를 차려놓고 자작으로 피복제조업을 하거나 삯일을 하였다. 원래 소규모 피복제조업이란 수요의 변동이나 외상 거래의 불안에 영향을 크게 받아 투기성이 농후한 것이어서,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는 사이에 좌절감이 쌓여 어느샌가 폭음과 술주정이 버릇이 되버렸다.
어머니 이소선 시는 연약한 몸이었지만 매우 명석한 두뇌와 강인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녀의 친아버지는 그녀가 세 살 이었을 때 농촌에서 항일독립운동에 가담하였다는 혐의로 일제경찰의 손에 끌려가 동네 뒷산에서 학살당하였다. 그 뒤 개가한 어머니를 따라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그녀는 온갖 설움을 겪고 농사일에 혹사당하였다. 처녀 시절에는 이른바 데이신타이로 일본땅에 끌려가 강제 노동을 당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