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정보통 로이터의 경영전략

소개글

로이터는 최초의 정보 관련 브랜드였다. 처음에는 벨기에와 독일이 전신망 중 연결되지 않은 부분을 메꿔주는 역할, 즉 증권 시세와 1차 산품의 시세를 전해주는 구실을 했다.
이 회사는 이내 뉴스 보도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그 결과 가장 유명하고 신뢰받는 뉴스 취재 분야의 브랜드가 등장하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무슨 뉴스에도 브랜드가 있냐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브랜드 뉴스는 엄청난 믿음과 신속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가지고 오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가장 큰 정보통인 로이터의 경영전략을 분석하였다.

목차

로이터 뉴스의 중요성을 인식하다
비둘기가 전하는 메시지
시대의 기술을 활용한 로이터

본문내용

줄리어스 로이터(Julius Reuter)는 1850년 벨기에와 독일의 전신망 중 연결되지 않은 부분을 이어주는 사업에 착수했다. 그것은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그런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것이란 단순한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곧바로 벨기에의 전신망이 끊어지는 브뤼셀에서부터 독일의 전신망이 시작되는 아헨 사이에서 전서 비둘기를 이용해 주식과 1차 산품의 시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유럽 증권 시장에서는 누가 핵심적인 정보를 빨리 입수하느냐에 따라 이익을 보기도, 손실을 입기도 한다. 따라서 손익이 걸린 사람들은 우선 입수한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은 믿을만한 곳으로부터 남보다 빨리 필요한 정보를 입수할 수만 있다면 상당한 대가를 치르는 데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로이터는 뉴스가 값진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찍부터 깨닫고 있었다. 1851년 로이터는 빅토리아 왕국의 금융 중심지인 런던으로 자리를 옮겼고, 곧바로 “로이터”라는 유명한 통신사를 세웠고 1850년대말경에는 뉴스의 취재와 공급에 관한 기본적인 준칙을 만들어냈다.
그는 속보성에 앞서 정확성을 추구했고 정확성과 함께 뉴스 공급상의 공정성을 역설했다. 또한 뉴스 취재상의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확성이나 공정성을 추구하는 것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지만 로이터는 객관적인 취재ㆍ보도로 높은 명성을 쌓았다. 오늘날 로이터 브랜드의 힘은 설립자인 로이터가 꾸준히 추구하면서 뿌리내리게 만든 핵심적인 가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