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시가
- 최초 등록일
- 2006.09.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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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開化期 詩歌(개화기 시가)에 대하여 ( 김용직, 『한국근대시사(상)』, 학연사 )
교재를 바탕으로 요약한 보고서입니다.
개화가사, 창가, 신체시 에 관한 내용중심이니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 개화기 시가란 19세기 말경부터 20세기 초두에 걸쳐 제작․발표된 작품들이며, 1878년 우리사회의 門戶開放과 함께 개화기의 막이 올랐다. 개화기 시가의 이해를 위해서는 그 의식과 형태․문체 등의 새로움이 포착될 필요가 있다. 개화기 시가는 문호가 개방되고 1890년대 중반기 이후 제작․ 발표되었다. 초창기 개화기 시가가 일반기사 또는 논설들과 같은 유로 생각된 낌새가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개화기 시가의 효시로 보고자 하는 이유는 종래 고전 시가․ 시조와 다른, 신문이라는 근대적 보도매체를 통해 발표되었고, 의식에 있어서 고전 시가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개화기 시가의 양식 전개는 개화가사→창가→신체시 순이다.
개화가사는 새 시가의 탄생으로 의식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 풍성하게 제작되었다. 그 작자가 여러 계층에 걸쳐 있는 점으로, 누구에게나 개방되어있는 개방성을 들 수 있다. 또,「독립신문」등 당시 발표매체의 「잡보」란에 실려, 개화가사는 대체로 독립된 창작으로 인식되기 전 단계에 속하는 글로 취급된 것으로 개화가사는 당시 우리주변 관심들의 반사회적 위치에 있던 것으로 시사성을 가진다. 그리고 형태가 우리 고전 시가의 갈래인 가사 양식-4․4조, 3․4조의 자수율-을 가져 전근대적 요소가 나타난다. 다만, 의식과 내용은 새 시대의 열망을 담은 양식으로 과도기적 양식의 단면을 드러낸다. 개화가사의 새로운 단면으로 國語國字에 대한 관심으로「독립신문」에 실린 개화가사는 순한글로 표기돼있다. 다음 많은 개화가사가 기명 발표된 사실이며, 이전의 고전 시가들은 익명, 실명의 상태로 전해졌다. 또, 개화가사가 지닌 단면 중 주목되는 것은 신흥기분이다. 개화가사의 동태적 단면은 근대화가 달성될 수 있으리란 믿음의 결과에 해당되는 것이다. 몇몇 작품의 현실비판 내지 공격도 주목된다. 격동하는 시대에서 시가 중 가사가 택해진 이유는 시가가 율문이라는 사실에 관계된다. 한편, 개화가사는 작품들이 출판물을 통해서 발표된 것은 활자화되었음을 뜻한다. 이는 작품의 고정화, 독서층의 저변확대 및 대사회적 기능의 광역․직접화의 의의를 지닌다.
참고 자료
김용직, 『한국근대시사(상)』, 학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