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고려가요 만전춘별사 (滿殿春別詞.)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9.0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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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가요 만전춘별사에 대한 분석레포트입니다.
제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어석풀이
Ⅲ.‘남산․옥산․금수산’시어의 상징적 의미
Ⅳ.만전춘별사의 구조 분석
Ⅴ.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만전춘별사는 악장가사에 실려있는 고려가요 중 유일하게 <별사>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쌍화점 등과 더불어 남녀상열지사의 노래로, 고려가요 중 가장 뜨거운 남녀의 사랑을 노래한 시가이기도 하다. 만전춘별사는 내용상으로 보나 기교상으로 보아도 우리의 귀중한 문화 유산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적․형태적으로 유기성, 일관성, 통일성이 없다고 여겨져 왔는데, 본문에서는 작품의 구조 분석을 통해 유기적 구성의 고찰과, ‘남산, 옥산, 금수산’의 상징적인 의미도 알아보자.
Ⅱ. 어석풀이
[원문] [의역]
어름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주글만뎡 얼음위에 댓닢자리 펴서 님과 얼어죽을망정
어름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주글만뎡 얼음위에 댓닢자리 펴서 님과 얼어죽을망정
정둔 오밤 더듸 새오시라 더듸 새오시라 정둔 오늘밤 더디 새오시라 더디 새오시라
경경 고침상애 어느 미 오리오 뒤척뒤척 외로운 침상에 어찌 잠이 올거나
서창을 여러니 도화ㅣ 발두다 서으로 난 창문을 열으니 복숭아꽃 피었구나
도화 시름 업서 소춘풍 다 소춘풍 다 복숭아꽃 시름없어 봄바람에 미소짓네 봄바람에 미소짓네
넉시라도 님을 녀닛경 너기다니 넋이라도 님과 한곳에 가는 정경을 그렸더니
넉시라도 님을 녀닛경 너기다니 넋이라도 님과 한곳에 가는 정경을 그렸더니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뉘러시니잇가 어긴 이가 누구였습니까 누구였습니까
올하 올하 아련 비올하 오리야 오리야 연약한 비오리야
여흘란 어듸 두고 소해 자라 온다 여울은 어디 두고 소에 자러 오느냐
소콧 얼면 여흘도 됴니 여흘도 됴니 소 곧 얼면 여울도 좋겠군요 여울도 좋겠군요
남산애 자리보와 옥산을 벼여누어 따스한 아랫목에 자리 보아 옥같은 베개를 베고 누워
금수산 니블안해 사향각시를 아나누어 비단 이불 안에 꽃다운 각시를 안아 누워
남산애 자리보아 옥산을 벼여누어 따스한 아랫목에 자리 보아 옥같은 베개를
참고 자료
박병채(1982), 『고려가요의 어석연구』, 이우출판사
양주동(1971), 『여요전주』을유문화사
정병욱(1992), 『한국고전시가 작품론』“<만전춘별사>의 재론”, 집무당
김열주·신동욱(1982), 『고려시대의 가요문학』“<만전춘별사>고”, 새문사
박노준(1990), 『고려가요의 연구』, 새문사
성현경(1975), <만전춘별사의 구조> 한국어문학회 편, 『고려시대의 언어와 문학』, 형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