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 최초 등록일
- 2006.08.31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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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김경준. 원앤원북스. 2004.02.15
서평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경험을 얻는다는 것
3. 인생, 즐겁게 살 일이다
본문내용
저자는 글을 꽤 잘 쓴다. 독자의 눈에 쏙쏙 들어오게 쓰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여 읽은 것도 신문에서 본 저자의 이름 덕이다. 이 양반 글은 우회성이 없다. 그냥 직설적으로 말한다. 대단히 명확한 글쓰기다. 컨설팅을 많이 하다 보니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는 법을 안다. ‘장 뤽 고다르’라는 프랑스 영화감독도 비슷한 말을 하였다. ‘뭔가 할 말이 있으면 그냥 말하라’ 행간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독자에 대한 폭력이다. 이런 단순성이 저자의 미덕이다. 모쪼록 이 미덕을 불평하는 자들 때문에 포지션을 바꾸지 않기를 바란다.
키워드와 느낌 위주로 정리한다. 논문을 쓰는 것은 기존의 아이디어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플러스 알파하여 구성한다. 서평 역시도 그러하다. 저자의 단순하고 강력한 메시지에 리플을 달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저자는 객관적인 직 간접 경험에서 나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나의 자부심을 잃어서는 나만의 인생이 안 된다. 인생은 자신만의 진실을 가꾸어가는 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감한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 이 책을 요약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이 책의 요약은 북코스모스에 맡겨두라) 이 책과 동떨어진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도 안 된다 (저자의 메시지를 무시할 밖에야 차라리 내가 생각하는 직원관을 쓰면 된다) 이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서평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저자가 말한 인생은 일이라는 공식, 적극 찬동한다. 하지만 일이라는 것이 회사에 다니는 것에는 찬동할 수 없다. 회사 안 다니고도 일하는 사람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