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리]배움의 자세에 대하여(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8.2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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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원리 시간에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작성한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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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란 책은 이 수업을 듣기 전부터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때까지 계속 바쁘다는 핑계랍시고 책을 읽지 못했었는데 이 기회에 읽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바쁘게 살아가는 내게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더 좋다.
우선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은 소크라테스의 배움의 자세였다. 그의 배움의 자세에 대해 많은 반감이 들었다. 소크라테스는 그가 배움을 얻기 위해 그를 가르칠만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 헤맨다고 했다. 그리고는 유명한 사람들을 만나고는 스스로 판단을 하여 이 사람은 어떤 것이 모자라 그에게 가르침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을 한다. 사람이 진정한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면 이런 자세가 올바르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자신을 가르치는 사람에 대해 일방적인 칭찬만을 해서는 안 된다. 일방적인 비판 또한 해서 안되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어떤 가르침을 받기도 전에 말을 몇 마디 해보고서는 그 사람이 나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다 없다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일인 듯싶다. 누구나가 그 사람 나름대로 잘 하는 것이 한가지씩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을 존중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렇지만 이것을 소크라테스는 무시하는 것 같다. 소크라테스가 나와 같은 일반 사람이 아닌 세계 4대 성인중의 한사람임을 생각했을 때 그것이 가능할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의 한사람으로서, 가르침을 받는 학생으로서 이러한 반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변명의 가장 밑에 깔려있는 생각은 그가 가장 훌륭한 사람이란 것이다. 글에서 소크라테스는 계속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말을 되풀이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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