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전통 중국인의 일상생활 이란 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8.11
- 최종 저작일
- 2006.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동양의 역사 수업시간에 독후감을 쓴건데요
그때 이 책을 읽고 쓴 겁니다~
베끼면 학졈 에프였기 때문에 참신하게 썻습니다~
독후감이라는 점 유의해주시구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읽은 책은 전통중국인의 일상생활이란 책이다. 한국사는 다소 관심이 있음에 비해 중국사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해야하는 쪽이 맞을 것 같다. 그리하여 이 수업을 통해 동양사에 대한 중국사에 흥미를 가져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11-12C의 항주를 그리고 있는데 처음에는 도시 파트는 정말 재미가 없었다. 그러나 읽어갈수록 흥미를 느꼈는데 이는 다른 중국사를 그린 책과는 다른 점이 보였다. 그 시대의 항주를 여러분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는데 생동감있고 영웅사도 아니고 연대기별로 중국문화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책 이름대로 중국인의 일상생활이라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었다. 도시, 음식, 습관, 문화를 하나씩 읽어보는데 마치 선택된 항주 집단이 우리와의 생활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역사가 그렇게 오래된 중국이라 하더라도 그 오래전 사람이라도 사는건 우리 모습과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들었다.
예전에 중국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중국인의 큰 목소리와 특유의 울림소리에 너무 시끄러워한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시끄럽고 중국인의 특유한 목소리가 아직도 내 귀에 웅웅거리는 것 같다. 특히 항주시대의 시장을 생각해보면 이런 웅성거림이 생생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책에는 마르코폴로가 경험한 부분을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몇 년 전에 마르코폴로가 중국을 방문했다는 것이 거짓이라고 밝혀진 것 같은데 좀 아리송하기도 했다. 내가 전체적으로 인상깊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마르코폴로 즉 서양인이 바라보는 중국인 생활에 대한 묘사이다. 자신과 다른 민족의 문화가 얼마나 신기하고 흥미있게 느껴졌을까? 내가 처음 중국인을 접했을때는 그냥 목소리가 너무 크고 울림소리의 억양이 너무 낯설게 느껴졌었는데 마르코폴로는 그런 중국인의 생활을 무작정 낯설게만 느끼지 않고 하나씩 이해하면서 설명하고 있었다.
저자는 그 시대의 항주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왜 저자는 중국의 길고 긴 역사 속에서 항주를 선택한 이유가 뭘까?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 일상생활을 그리기에 항주라는 곳은 정말 매력적인 곳이 아닐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