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앵무새 죽이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8.1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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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앵무새 죽이기 독후감입니다.
알찬 내용으로 만들었습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30년대 미국남부 앨라배마의 작은 마을. 남북전쟁이 노예해방을 주장하던 북부의 승리로 마감 된지 오래지만 미국남부는 여전히 흑인을 멸시하고 경멸하는 세태가 만연했다.
『앵무새 죽이기』는 변호사를 아버지로 둔 스카웃과 그의 오빠 젬, 그리고 그들의 친구 딜의 눈에 비친 마을과 어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눈에 비친 소소한 일상들은 평안하기 그지없고 아이들의 순박한 생각들이나 행동들은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을 그윽하게 머금게 했다.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이기만 하던 작은 마을은 역량 있는 백인 변호사 애티커스가 성폭행 혐의를 받는 흑인청년 톰을 변호하면서부터 들끓기 시작했고, 아버지의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은 어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애티커스는 그 사건이 톰을 흠모하던 백인처녀의 자작극임을 밝혀내고 톰의 무죄를 입증하지만 판사와 배심원과 마을사람들 모두가 그가 무죄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톰은 유죄를 선고받는다. 그가 유죄를 선고받은 것은 흑인으로 인해 백인이 수모를 당할 수 없다는 어처구니없지만 당연하게 여겨졌을 그 관념 때문일 것이다. 결국 톰은 탈옥을 감행하다 총살을 당하고 만다. 아이들은 언제나 비폭력적이고 민주적이기만 한 아버지를 나약하고 비겁한 사람으로 생각했었지만 톰의 사건을 겪으면서 아버지가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된다. 애티커스가 흑인을 변호한다는 것을 이웃과 친척들은 수치로 생각하고 경원시했다. 운명의 잔을 지나치라는 동생의 조언에 애티커스는 “그렇게 하면 난 아이들을 마주 대할 수가 없어. 난 아이들이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병적인 관념에 물들게 하고 싶지 않아. 이성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흑인이 관계되는 일이면 왜 미쳐 날뛰는지 모르겠어.
참고 자료
앵무새 죽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