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과]박인환 목마와 숙녀 감상비평
- 최초 등록일
- 2006.08.11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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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인환 `목마와 숙녀` 감상 비평을 레폿.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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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문학 수업 시간에 담당 선생님이셨던 분이 박인환에 관한 자기의 생각을 장시간에 걸쳐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들었던 말들 중에서 “박인환은 염세주의적인 겉멋만 잔뜩 들었다.”고 폄하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들려준 박인환의 일화들과 관련하여 이 시인과 이 시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 이렇게 레포트의 주제로 삼은 바이다. (그렇다보니 이 레포트의 성격은 다분히 표현론적 관점에서 작품과 작가와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질 듯하다.)
이 레포트를 준비하며 읽어보았던 그의 대부분의 시들은 대체로 어둡고 불안하며 절망적이고 결국엔 허무적인 것으로 끝을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이 레포트에서 다룰 「목마와 숙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될 수 있겠는데 특히나 이 시의 경우에는 그것들을 과거와 현실의 대립적인 구조에서 실현 시키고 있다. 술을 마시며 하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들이나 기억들과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시적 화자가 머물고 있는 현실의 대립 구도에서 이 시의 화자는 현재보다는 과거에 뜻을 두고 있는 듯하다. 시 전체에 걸쳐 시적 화자의 방황과 어둡고 암울한 색체 이미지가 일관되게 형상화 된 이유는 현재보다 과거를 더 의미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과거마저도 결코 시적 화자의 이상향이거나 안식처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과거는 현재와 비교 했을 때 현재보다는 우위에 있는 정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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