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20대의 정체성(정성호 저)
- 최초 등록일
- 2006.08.10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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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4 한장으로 짤막하게 줄인것으로써,
책 제목은 20대의 정체성이지만, 내용은 `세대`에 관한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에선 “요즘은 쌍둥이도 세대차이가 난다”는 농담에 정말 실감했다. 정말 2살 터울인 여동생과는 그나마 이야기가 통하는데, 6살 터울인 남동생과는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나도 인터넷을 사용하긴 하지만, 인터넷 용어를 너무 많이 섞어서 말하고, 대부분 인터넷 게임과 만화 판타지 소설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보니...). 내가 아는 것은 “X세대, Y세대, 386세대, Na세대, M세대, N세대”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많은 “~세대”들이 있고, 그 차이도 조금씩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몇 해를 주기로 바뀌어온 ‘~세대’라는 규정은 한국사회 젊은이들의 급격한 의식변화를 기존세대와 구별하려는 시도로 이해할 수 있는데, 젊은 세대는 그 명칭에 관계없이 이전 세대와는 무엇인가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함께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의 특성에 우려를 나타냈지만, 반면 기업에서는 이들을 타겟으로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개 “~세대”라고 명칭 되어진 것들의 공통점은 물질주의, 적이고 소비주의 적인 성향, 개방성, 탈권위주의등과 함께, 경제적인 풍요와 지구촌화등의 구조적 배경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는 소비주의 적이고, 강한 개인주의적인 성향, 이기주의 적인 모습들이 요즘 세대들의 대표적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탈권위주의를 지향하며, 개방된 사고(특히 성의식 개방)로 몇몇은 변혁의 주체이고, 창조적이며 자족적인문화를 지니고 있을지 모르지만, 내 생각엔 대개 이들 문화는 세대의 주체적인 부상 과정에서 형성되기보다는 소비가 소비를 생산하는 자본의 확대전략, 문화의 상품화전략 등에 의해 확대 생산되고 있거나, 혹은 그들의 문화가 만들어질 때부터 상업주의와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X세대는 내가 생각하기엔 일본 한 광고회사가 PANTS라고 이름붙인 것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인 것 같다. 즉 P: 나만의 것을 찾고, A: 즐거움을 추구하며, N: 자연에의 욕구-> (유기 농산물 등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X세대보단, 웰빙 바람을 일으키고 건강과 외모에 관심 많은 포스트386 세대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유기농이 각광을 받은 것은 2000년도 이후이기 때문에, 1990년대의 X세대에 적용하기엔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 T: 무경계화, 더 이상 나이는 문제되지 않음을 뜻함, S: 서비스 중시가 그것이다.
Y세대는 통신세대, 디지털세대, 밀레니엄세대라고도 불리우며, ‘1318세대’라고도 불리웠다. 한국에서 Y세대론은 X세대론의 특성을 그대로 수용했으나, 가장 큰 차이점은 X세대론이 일부 튀는 청소년들의 극히 예외적인 현상을 말했지만, Y세대론은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태도와 가치관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Y세대는 소비시장의 주력 계층으로써 컴퓨터문화가 일반화된 세대이다.
Z세대는 유행에 극히 민감한 세대라는 점이 강조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Y세대와 비슷한 세대로 경제적 호황기에 자라 구매력이 높은 세대이다.
M세대는 이전의 X세대와는 달리 호출기가 아닌 휴대폰으로 대표되는 세대이다. 휴대폰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임과 동시에, 이모티콘으로 문자와 무선인터넷으로 의사소통하는 세대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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