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유물론과 변증법) 유물사관의 이해
목차
Ⅰ. 서론
Ⅱ. 유물론과 변증법
Ⅲ. 유물사관에 있어서 시대구분의 문제
Ⅳ. 유물사관에 대한 평가
Ⅴ. 결론
본문내용
Ⅱ. 유물론과 변증법
유물사관이란 변증법적 유물론을 사회현상의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성립한 사회발전 법칙에 대한 설명원리로서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하여 발견되고 현재는 공산주의 국가에서의 생활 신조가 된 역사해석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은 역사와 유물론, 그리고 변증법을 삼위일체적으로 종합한 것이므로 우리는 역사에 대한 변증법적 유물론 의 적용에 앞서 유물론과 변증법의 각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1. 유물론
사물의 본질에 대한 설명으로서 사유와 존재와의 관계는 일찍부터 인간에 의하여 탐구되어왔다. 그런데 철학의 오랜 자취를 더듬어 올라갈 때 우리는 유물론이 보다 더 오랜 전통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물을 만물의 기원으로 생각한 탈레스로부터 시작하여 데모크리토스, 에피큐로스에 이르기까지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의 거의 모든 철학자들은 유물론의 신봉자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물론은 중세에 있어서는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하였으며 근세에 와서야 영국 철학자(베이건, 홉스 등)에 의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그 결과 사유와 존재와의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을 기본적인 대문제로 보아왔던 모든 철학 특히 근세철학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였는가에 따라 두 개의 큰 진영으로 갈라진 철학자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자연에 대한 정신의 근원성을 주장하고, 따라서 결국 어떠한 종류의 세계 창조를 상정한 사람들은……관념론의 진영을 형성하였고 자연을 근원적인 것이라고 본 그 밖의 사람들이 유물론의 여러 학파에 속하게 되었다.”(엥겔스) 이 유물론의 여러 학파 중 가장 강력하고 또 실제적인 영향력이 큰 일파를 형성한 사람들이 곧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시조로 하는 마르크스주의자였다.
2. 변증법
세계의 온갖 구체적인 내용과 그에 대한 인식의 발전 법칙에 관한 과학이라고 일컬어지는 변증법은 형이상학적인 해석에 대항하여 헤겔에 의해 정립된 것이다. 변증법의 일반적 운동형태를 포괄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철학자인 헤겔은 “개념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것은 개념 그 자체에 내재하는 부정성이며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변증법적인 것”이라고 하여 변증법의 토대와 주체를 정신적인 것이라고 보았다. 이에 대하여 포에르바는 사유가 아니라 실재가 변증법의 토대이며 주체라고 하는 유물변증법을 주장하여 마르크스로 이르는 길을 열었다. 즉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포에르바가 유물론적인 토대 위에 서 있으면서도 직관성과 비역사성에 얽매어 유물론에 투철하지 못하였다고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유물변증법을 전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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