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역사]콜럼버스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6.08.0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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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콜럼버스 감상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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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사학과 학생으로서 역사를 배우고 있지만, 배우면서 느끼는 것은 지루한 책 외에도 참 다양하고 신선한 방면에서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 등 역사와 전혀 관련 없을 법한 여러 콘텐츠들은 역사를 아주 유용하게 그들의 콘텐츠 속에 집어넣고 있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와 역사가 결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영화속에 숨겨진 제작자의 의도를 피하기 위해 줄곧 신경을 곤두세웠기 때문에 (특히)「1492 콜럼버스」를 보면서 지나친 냉소주의에 빠져 감상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화「글레디에이터」로 나에게 유명하다. 사실 「글레디에이터」를 리들리 스콧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는지 몰랐었는데, 「1492 콜럼버스」를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다. 「글레디에이터」는 지금도 참 기억에 남는 영화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제작한 영화라는 점이 나를 더욱 기대로 몰아넣었다. 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영화였고, 시간에 쫓겨 영화를 볼 수 없게 되었을 때는 정말 큰 아쉬움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의 불신에도 굴하지 않음과, 도전정신만으로 아메리카 대륙 발견에 성공한 콜럼버스를 보면서 사람에게서(그것이 한명이든 여러명이든) 발산되는 에너지, 그로 인해 변하는 우리의 사회는 정말 경이로운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영화에서 지나치게 콜럼버스를 미화하고, 영웅시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콜럼버스가 대단한 사람, 선각자고 생각하게 만드는 건 역시 영화의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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