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오태석 희극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8.0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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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태석의 희극을 시대별로, `환절기`를 중심으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제1막. 시작하면서
제2막. 시대별로 본 오태석의 희곡세계
제1장. 1960년대
제2장. 1970년대
제3장. 1980년대
제4장. 1990년대
제5장. 총평
제3막. 「환절기」작품 분석
제1장. 줄거리
제2장. 무대장치
제3장. 인물분석
제4장. 구성의 특징
제5장. 총평
제4막. 「환절기」에 드러난 오태석 희곡의 특징
본문내용
제1막. 시작하면서
오태석은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웨딩드레스」가 당선되면서 데뷔한 이래, 1968년 국립극장,경향신문 장막극 모집에 당선한 「환절기」를 비롯,「태」,「춘풍의 처」,「자전거」,「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등 한국적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의 표현 양식,놀이와 무대성을 추구하는 작업으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환절기」는 그의 초기 대표작으로, 연극적 발상이 뛰어나고 정확한 구성, 생동감 있는 대사와 리듬, 상징의 활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의 희곡적 특색이 분명히 드러난 후기 작품들과는 달리 「환절기」는 아직은 오태석의 색체가 덜 묻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연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사실이지만 오태석의 희곡 세계가 형성될 무렵의 작품을 분석하는 것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2막. 시대별로 본 오태석의 희곡 세계
제1장. 1960년대
20세의 나이로 첫 작품을 발표한 그는 그가 조직한 극단 <회로무대>와 함께 그의 작품 「4중주」「조난」등을 무대에 올렸으나 번역극「문밖에서」를 끝으로 재정난으로 인해 해체되고 만다.
그가 극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 것은 그로부터 7년 후인 1967년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작품「웨딩드레스」가 당선되면서 부터다. 그후 968~9년도에는 실험극단에서 「환절기」,「유다여 닭이 울기 전에」,「교행」,「롤라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를 공연한다.
그의 첫 작품인 「영광」은 그의 말대로 희곡이라고 하기에는 “말장난에 의존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이 작품은 희곡의 구조적 기반이 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환절기」나 「유다여 닭이 울기전에」같은 희곡은 그의 실험적 시도의 일부로서 부조리극의 형태를 표방하고 있다.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자유로이 오가며 플롯이 해체되고 주제가 복합산만한 것이 특징이다. 그 다음 그가 실험극단에서 보내던 시기는 서구식 드라마투루기의 수업기간으로 보아 마땅하다. 즉 연극의 기본적 틀을 서양연극에 의존하여 굳히는 기간으로 잡아도 무방하다.
습작기인 이 시기에도 그는 벌써 다양성과 개방성, 그리고 순발력과 즉흥성을 연극속에 담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특징적 요소는 이미 이 시기에 충분히 발휘되고 있다는 점이 그의 앞날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오태석의 연극세계(명인서,최준호 엮음)-현대미학사
한국현대대표희곡선집2(한국극예술학회)-월인
한국 현대 희곡 작품론(정신재 지음)-국학자료원
한국 현역 극작가론2(한국연극평론가협회)-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