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분석]카인의 후예 사실구조분석

소개글

카인의 후예를 사실구조로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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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작품분석
◎ 작가소개
Ⅱ. 본론
◎ 『카인의 후예』작품분석
1. 사실구조 (Fact)
2. 주제 (Theme)
3. 문학적 장치 (Literary divices)
4. 소설사적 위치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작품분석

『카인의 후예』는 황순원이 1953년 발표한 장편 소설로, 그의 작품들 가운데서는 드물게 당시 현실의 민감한 정치적 문제와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 정치적 격동기였던 해방 직후, 평양 주변의 농촌을 배경으로, 북쪽의 토지 개혁 과정과 그에 따른 인간들의 행동과 심리 변화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주 출신 야학 선생인 박 훈과 마름인 도섭 영감, 그리고 소작인들이 토지개혁과 계급투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빼앗고 빼앗기며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는 가운데 파멸하는 비극적 삶이 드러나 있다.
1946년 3월 북한에서 실시된 토지개혁을 배경적, 원인적 사건으로 설정하여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인 토지개혁이 작게는 비석골 양지터의 한 젊은 지주의 집안에, 크게는 마을 전체에 가져다 준 엄청난 변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토지개혁이라는 극한상황에 직면하면서 젊은 지주 박훈과 늙은 마름 도섭 영감이 돌이킬 수 없는 적대관계로 치닫는 과정과 박훈이 여성성을 모성의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오작녀의 품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과정이 중첩되면서 이 작품은 단순한 시대소설이나 역사소설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다. 전자의 과정이 어둠, 죽음, 지상 등의 이미지를 매개하고 있다면 후자의 과정은 밝음, 생명, 천상 등을 매개하고 있다.
작품 내내 견인주의(堅忍主義·욕정이나 욕망 따위를 의지의 힘으로 굳게 참고 견디어 억제하려는 도덕적 종교적 태도), 소극성, 나약함 등으로 묘사되던 박훈이 소설의 결말 부분에 가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도섭을 칼로 찌르는 용기를 내보인 것은 반전의 묘를 살려 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작가소개
황순원(黃順元)은 1915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숭실중학교와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교수와 예술원 회원을 지내기도 하였다.
1931년 <동광>지에 시 `나의 꿈`을 발표한 후 문단에 나와, 1934년 첫 시집 [방가(放歌)]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1935년 <삼사문학>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와 소설을 함께 발표하였고, 1940년 단편 소설집 [늪]을 간행하면서부터는 소설에 전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