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문학]그리스 문학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6.07.23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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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 문학의 이해
목차
들어가며
이 두 눈은 내가 손수 찔렀소
판타레이!
죽음이 기다리는 집으로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기원전 8세기. 그 오랜 시기에 호메로스는 약 2800년 후에 사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을까. 하나의 전쟁을 포장해서 전수하려 했던 것이었을까, 아니면 그 이상의 인간 본연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던 것일까. 귀향길에서 바다를 떠돈 한 사나이의 스토리를 들려주고자 했던 것일까 아니면 귀향길과 같은 인간의 삶을 보여준 것일까.
“만물은 유전한다." 고 말한 헤라클레이토스. 흐르는 만물 속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진리를 탐구하다가 자신의 손에 눈이 멀어버린 오이디푸스. 눈을 감아버린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본 것은 무엇 혹은 누구였을까.
이제 그리스 문학에 나타난 자기인식에 대해 오이디푸스, 헤라클레이토스, 그리고 오디세우스를 통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두 눈은 내가 손수 찔렀소.”
그리스 비극작품 중에 가장 대표작을 꼽으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일 것이다. 한 인간의 삶 속에서의 축복과 저주, 운명과 선택, 무지와 계몽이 모두 드러나는 이 작품을 통해 그리스 문학이 제시하는 자아발견의 길을 밟아보고자 한다.
1. 간단한 줄거리
도시를 위기에서 건져낸 위대한 왕의 등장과 시민들의 탄원 ⇢ 선왕(先王) 라이오스의 시살자를 찾아내라는 아폴론의 신탁 ⇢ 오이디푸스 왕의 분부와 살해범을 향한 저주 ⇢ 봉사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의 대답과 오이디푸스 왕의 역정 ⇢ 크레온과의 논쟁과 이오카스테의 위로 ⇢ 폴뤼보스 왕의 죽음 소식과 코린토스 사자의 증언 ⇢ 양치기의 증언과 밝혀진 진실 ⇢ 이오카스테의 자살과 오이디푸스 왕의 실명.
2. 운명에 의한 필연적인 비극적 상황
(1) 비극적 상황에 대한 인식
일단 신들이 정해주면 어쩔 도리가 없다. 패륜을 피하기 위해 떠난 여정길에서 패륜이 저질러지고, 이 필연적으로 정해진 운명과의 싸움은 처음부터 가망이 없는 헛된 싸움일 뿐이다.
(2) 오이디푸스의 행위에 대한 평가
처음부터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알고자 하는 욕망은 죄의 근원으로 작용해 왔으며, 이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으로 필연적으로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다시 말해, 가장 본질적인 욕망인 인간의 호기심 그 자체가 神들의 눈에 죄로 비추어지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