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독후감]건축구조 뿌리에서 새순까지

소개글

건축구조 뿌리에서 새순까지
(이창남저)를읽고 서평작업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건축구조 뿌리에서 새순까지’란 제목의 의미가 무엇일까.. 읽기전에 그러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건축구조의 뿌리라 함은 가장 하부가 되는 기초를 말하는 것 일테고 새순이라 함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저자가 이러한 이름을 지은 의미를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리고 싶은 것은 결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모든 부분을 이해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백의 일 정도만이라도 정확히 이해를 했다면 바랄것이 없겠다.이제 막 건축이라는 단어의 의미만을 깨달아 가는 입장에서 건축이 무엇이고 건축이 어떠하고 건축구조적인 입장과 시공상의 문제점 그리고 현장에서의 공사 진행과 각종 용어들을 이해하는 것은 어찌보면 처음부터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이 책을 보면서 정확한 그 이해도를 원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내가 앞으로 건축을 공부하는데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그전에 읽었던 책에서 나왔다는 그러한 친숙함만이라도 느낀다면 그것으로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본다. 그리고 간혹 나오는 용어에서 익숙함이 느껴질때는 보통의 본인보다 훨씬 더 건축에 비관련자들에 비해서는 이해가 빠르다는 생각에 내가 건축학도로서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건축이라는 일자체가 일명 ‘노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건축이라는 분야가 얼마나 방대하고 전문적인 엔지니어적 사고를 가져야만 하는지는 이 책만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건물을 볼 때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말 그대로 건축물의 즉 건물 자체의 모습만을 보는 것을 부정한다. 이 책의 포커스는 주로 기초부에 있는 것 같다.
누구나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뿌리가 없는 나무가 있을 수 없듯이 또한 조상이 없는 사람이 존재할 수 없듯이 건물도 기초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비교적 작은 건물에 속하는 단독주택의 경우도 기초가 없이는 지어질순 없는 것이며 더군다나 큰 구조물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가 전에도 말했듯이 거대한 건물앞에서면 그 큰 규모에 매우 놀라지만 그거대한 구조물을 떠받들고 있는 기초에는 놀라지 않는다. 엄청난 무게를 지탱하는 것은 으레 땅이라고 생각하기마련이다.

참고 자료

건축구조 뿌리에서 새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