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최초 등록일
- 2006.07.22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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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환경과 산업 리포트 때문에 나는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부터 다른 책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그런 책이었다. 특히 표지에 실린 세월의 풍파에 시달린 것 같은 초췌한 얼굴과 제목위의 고집쟁이 농사꾼의 세상사는 이야기는 왠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초췌하게 보이는 사람을 왜 고집쟁이 농사꾼이라고 표현 하는지 이해가 갔다. 그리고 이 고집쟁이 농사꾼이 하는 이야기가 옳은 말이 많구나 하고 공감이 드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나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거나 어떤 것을 가지려 하는 욕심 때문에 어떤 일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람은 가지려고 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도 나누어 주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만큼 세상을 똑바로 볼 수 있고 나쁜 것을 거리낌 없이 비판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이 공감이 가고 아니 그것보다는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내지는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든 것 같다.
이 사람의 사는 방식 중에는 사람들이 흉내 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특히 남이 버린 옷을 주워서 입거 그것도 모지라서 옷은 아예 세탁도 안하고 그냥 물에 대충 행구어서 말려 입고 너들너들해지면 걸레로 사용한다. 이것은 보통 사람은 아마 못 할 것이다. 또한 신발도 못 신을 때가 대면 짤라서 슬리퍼로 만든다. 물은 또 얼마나 아끼는지 밥을 먹을때는 밥풀 한알과 국물 한방울 까지 먹어서 아예 설거지 할 거리를 만들지 않는 다는것도 참 고집스러운 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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