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비평]SBS뉴스추적 방송모니터
- 최초 등록일
- 2006.07.2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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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BS 뉴스추적 5월10일 수요일 379회
누나의 선택 "나이 어린 남자가 좋아"에 대한 비평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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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중가요인 현영의 ‘누나의 꿈’, 이승기의 ‘내 여자니까’, 이지라이프의 ‘너말고 니언니’ 는 모두 연상연하의 사랑에 대한 가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005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그리고 ‘봄날’에서는 연상연하의 커플을 소재로 하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드라마나 영화, 가요 등 대중문화 전반에 연상연하코드가 뜨고 있다. 대중문화는 사회구성원들의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 따라서 ‘연상연하’ 코드는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잘 드러내 준다.
사회 전반에서 연상연하 커플이 증가함에 따라 뉴스추적 제작진은 5월10일 방송에서 16살 연하에서 1살 연하까지 연상 연하 커플 8쌍 밀착 취재하였다. 가장 처음으로 인터뷰한 이정수(36), 김경선(52) 부부는 취재된 커플 중 가장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였다. 그러나 16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어머니에게 가장 죄송하지만 현재 부인을 가장 사랑한다는 표현을 보이는 등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한살 연상의 아내와 사는 허상주(53)씨 가족은 그야말로 `연상연하 가족`이다. 딸만 셋인 허씨네 딸들이 모두 연하의 남자친구를 사귄 것이다. 허씨는 자신이 결혼할 당시만 해도 한살이라도 여자가 연상이면 결혼성사가 어려워 나이를 속이고 결혼을 했는데 딸들이 모두 연하의 남자친구들을 데려 오는 모습을 보고 세상이 많이 바뀌었음을 느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연상연하 신드롬의 원인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상승 을 든다. 왜냐하면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짐에 따라 많은 여성들이 남자와 평등한 관계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남성이 사회생활을 하여 대부분 여성은 집안일을 하여 부부간 권위주의적 관계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 변화에 따라 여성은 애교 많고 대화가 통하는 남편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연상녀 연하남’의 관계는 나이가 아니라 집안이나 직업, 학벌, 외모 등 외적인 것에 의해 인정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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