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정지용의 시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6.07.1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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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지용의 생애와 그의 문학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목차
序論
本論
一. 시인 정지용에 대해서
二. 최초의 자각적 시인
三. 바다의 발견
四. 산으로의 회귀
五. 시론이해의 전개
六. 언어와 미의식에 대한 관심
七. 시는 언어로 빚는다
結論
본문내용
序論
시인 정지용에 관한 연구를 보면 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는 한국 현대시의 정점을 마련해주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주로 실증주위, 신비평 ,구조주의 등의 방법론이 적절하게 이루어졌고 시가 “감정의 절제를 가능한 한도까지 감행해본 한국 최초의 시인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79.2 p202
이라는 사실이다. 그의 특히 참신하고 능숙한 감각으로 대상의 이미지를 포착하여 독특한 상상력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이제까지 한국시에서 볼 수 없었던 시 세계를 마련하였다. 이로써 분명 정지용에 이르러 현대 한국인의 혼란된 경험은 하나의 질서를 부여받았다. 김우창, 『궁핍한 시대의 시인』, 민음사, 1978, p53
정지용은 자신이 시에서는 말 하나 글자 하나 밉게 놓이는 것도 용서 할 수 없다는 말을 한 바 가 있다. 그것은 시를 해석 할 때 글자 하나 잘못 해석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번져나가게 되고 시를 제대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시의 해석이 중요 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알아보고 자 하는 것은 정지용의 시의 정신과 그의 세계관에 대해서 이다. 그의 시를 통해서 그가 과연 추구 하려고 했던 시 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本論
一. 시인 정지용에 대해서
시인 정지용은 1902년에 태어나서 1950년 6.25전란 통에 소식이 끓어진다. 서울에서 휘문중학을 나온 후 일본 경도의 동지사 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교직 생활을 했다. 첫 시집은 『정지용시집』이며 1935년에 나왔고 『백록담』은 6년 후인 1941년에 나왔다. 제 2시집이후 6.25에 이르는 일제 말기와 해방직후의 10년 동안 정지용이 남긴 시편은 대여섯 편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20세기에 한국시의 가장 높은 성취의 첫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二. 최초의 자각적 시인
정지용은 1920년대에는 시인으로서의 자아를 모색하고 확립한 시기이다. 그는 스스로 시인임을 자각하고 시작행위를 예술행위로 열렬히 의식한 최초의 우리 쪽 시인이다. 20세기 최초의 직업 시인이라 부르는 것이 온당하다. 그는 오십 평생 120편이란 시를 썼는데 그렇게 많은 생산량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시인이 낱낱이 시편의 완성도를 지향해서 함부로 시를 쓰지 않았다는 증거도 되기도 하다. 시인이 시를 많은 지었다고 해서 그 시가 반드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시는 언어예술이고 또 언어로 빚어진다. 당연히 그것의 언어도 우리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명제의 함의를 정지용처럼 열렬히 자각하고 실천한 현대 시인은 이전에는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구사한 언어는 발명이란 이름에 값할 만큼 창의적이고 개성적이다. 민족어 위기의 시대에 그처럼 민족어를 찾아내어 갈고 닦은 사람은 그 이전에 없었다.
참고 자료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김우창, 『궁핍한 시대의 시인』, 민음사
『정지용 전집』 2, 민음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