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심리학]EBS 아기성장 보고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7.1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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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BS에서 방영했던 아기성장 보고서의 1부와 3부를 시청한 뒤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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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BS 아기 성장 보고서』
내 자신이 스물 셋이 된 지금의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지금의 내 자신이 만들어지기 까지 나는 과연 어떠한 삶을 살아왔고, 과연 나의 어떠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가를 생각해보면 어떤 경험은 나에게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어떤 경험은 부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보다 근원적으로 나의 성격과 사회성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엇이다’라고 확실히 말할 수 없었다. 단지 Freud 심리학을 여러 수업시간에 얕게 학습한 것에 바탕으로 유추해 보기만 했을 뿐…. 이번 수업시간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아기의 발달과 애착형성은 나에게 어린 시절 어떤 경험을 했었으며 그것이 지금의 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1부에서는 ‘세상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제목 하에 영아의 전반적인 특징과 함께 특히 영아에 대한 `스킨쉽`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표현되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애착,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조건’이라는 이름으로 아동의 애착형성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었다.
먼저 1부의 내용을 살펴보면 영아의 감각기 발달, 반사작용, 스킨쉽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다루고 있다. 이전에는 영아는 특히 신생아기에는 아무런 감각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영아가 청각을 인지하는 것이 밝혀졌는데 특히 높은 여성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생아기의 아동에게 다른 감각이 무딜 때 청각을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유일하게 세상을 인식하는 통로로써 청각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특별히 높은 여성의 목소리에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자신의 어머니의 목소리를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겠다. 이것을 다시 한 번 더 재해석 하면, 영아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특별히 가지는 능력으로 자신을 보호해 주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인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아기는 태내기, 특히 임신 7개월부터 청각에 반응할 수 있다고 한다. 청각 이후로 발달하는 감각기가 후각이다. 영아는 생존을 위한 기제로써 청각 이후로 후각을 발달시키는데 이로써 자신의 어머니의 젖과 타인의 젖을 단지 후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성인인 우리로서는 그것이 마치 불가능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영아에게는 가능한 것이다. 아니 단지 ‘가능’의 측면이 아니라 ‘능숙’의 측면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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