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미술]성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가 미술작품에 미친 영향

소개글

서양 미술과 관련된 수업에서
성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가 미술작품에 미친 영향에 대해 쓴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결론
2.1 선사시대의 미술과 성
2.2 중세시대의 미술과 성
2.3 현대의 미술과 성 - 페미니즘

3. 본론
※ 참고 그림

본문내용

1. 서론
미술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의 정점에는 다름 아닌 사람이 있다. 따라서 문명이 존재했던 예전부터 미술과 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서로가 서로를 투영하여 온 미술과 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2. 본론
2.1 선사시대의 미술과 성
구석기 시대 미술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선사 시대 미술품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Willendorf)에서 발견된 비너스상이다.〔<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도판 1〕 엉덩이와 젖가슴이 큰, 길이 12.5센티미터의 이 비너스상은 1908년에 오스트리아 남부 다뉴브 강가에서 발견되었다. 이 비너스상이 발견된 곳은 빌렌도르프 2세라고 불리는 유적지였다. 그 곳에서는 후기 구석기 시대 또는 마지막 빙하기(4만 년 전부터 1만 2000년 전까지 계속되었다)의 것으로 보이는 인류의 거주지 흔적이 발견되었다. 석회암을 깎아 만든 비너스상의 모양은 ‘조형적’이며, 몸의 주름진 부분에 석간주로 보이는 붉은 채색 재료가 남아 있어 몸 전체를 붉게 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빙하기에 만들어진 이런 작은 여인상은 지금까지 200개쯤 발견되었다. 이 여인상들은 그 모양이 가지각색임에도 불구하고 고대 로마의 사랑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비너스 상’이라고 일괄적으로 불려 왔다. 이러한 비너스 상을 만든 목적과 그 기능은 지금까지도 토론의 쟁점이 되고 있다. 선사 시대의 남자들이 ‘조형적인 포르노’로 만든 것일까? 아니면 여자 주술사나 부족의 지도자나 ‘위대한 어머니 여신’을 묘사한 것일까? 일상적인 힘과 초자연적인 힘을 연결하는 마법의 도구로 쓰였을까? 아니면 여자들이 자기 자신을 묘사한 것일까?
어쨌거나 비너스상은 영구적인 이미지이다. 빙하기의 인류는 비너스 상을 만듬으로써 인간 또는 특정 종류의 인간의 모습을 규정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The Dinner Party>, 쥬디 시카고, 1979, 도판 3〕
〔<세 동방박사의 경배>, 보티첼리, 1475, 도판 2〕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도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