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춘계음악 연주회를 다녀와서

소개글

이화여대 음악회를 다녀와서 쓴 A4용지 한장 분량의 간단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5월 10일 수업이 끝나고 음대를 향했다. 한국 음악과에서 준비한 음악 연주회를 보기 위해서였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이 공연한다기에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마음에 가 보았다.
처음으로 시작 된 연주는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연주되는 소금 창작곡이었다. 계속 북이나 장고 장단에 맞추어 연주되던 음악 만을 접하다가 피아노와 어울어진 연주를 들으니 새롭게 느껴졌다. 해금과 대금 연주는 지난번 연주회 때와는 다른 곡이어서 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어진 연주는 거문고 창작곡 ‘달무리’ 였는데 이번 연주회에서 내가 가장 집중한 연주곡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인 친구가 연주자였기 때문이다. 처음 프로그램에서 친구의 이름을 봤을때는 정말 놀랐다. 평소에는 나와 같이 수다떨고 즐겨놀던 친구였는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거문고 연주는 하는 친구의 모습은 새롭게 느껴졌다.
친구가 연주한 곡은 ‘달무리’라는 곡으로 달무리를 거문고로 표현한 곡이였는데, 오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었다. 3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달무리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친구가 연주하는 도중 약간의 실수를 하기도 했다고 했지만 워낙 연주에 심취해서인지 친구의 실수를 알아차릴수 없었다. 그 다음 이어진 아쟁 산조는 ‘아쟁’이라는 악기를 처음보게 되어 신기했다. 사실 아쟁과 해금 그리고 거문고 와 모양새가 헷갈렸었는데 이제 확실하게 그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뒤이어 이어진 연주들은 지난 번 신인국악 연주회와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 이었다. 그 연주회에서는 프로들이 하는 연주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공부하는 나와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이 한국악기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하고 부러웠다.또 신나게 감상한 차례는 민요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