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17C 근대과학
- 최초 등록일
- 2006.07.0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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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의 고대/중세과학과 구분되는 17C 근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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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의 고대/중세과학과 구분되는 17C 근대과학
서양의 과학은 크게 근대과학과 그 이전의 과학으로 나뉜다. 고대/중세 와 그 이후인 근대과학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가? 또한 비슷한 점은 없는 것인가? 고대/중세 과학과 근대과학을 구별하는 요소를 살펴보고 두 과학 시대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고대, 중세 서양과학과 과학혁명기 이후의 서양근대과학을 구분하는 한 가지 기준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진리로 받아들여졌던 위대한 학자들 종속되었는가의 유무이다. 1500년대까지 유럽의 과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전체적인 기초를 두었으며 천문학 부문에서의 프톨레마이오스, 생리, 의학 부문에서는 갈레노스, 기하학부문에서는 유클리드의 이론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토대 위에서 발전하였는데, 과학혁명 이후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던 학자들은 이러한 고대 그리스 학자들의 굴레에서 벗어나 그것을 반박하고 또 자신의 주장이 옳음을 증명하였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는 수천 년 간 정설로 굳어져있던 프톨레마이오스의 학설을 깨며 천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으며 벨기에의 생리학자 베살리우스는 2세기 이래로 해부학에서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있던 갈레노스의 주장에 잘못된 부분이 있음을 파악하고 그러한 점을 고쳐 연구한 점 등은 이러한 조류의 실제적인 예이다.
그 다음은 사회에서의 과학의 위치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학문의 주류는 철학이었고 과학은 철학의 일부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은 1500년경의 중세말기시대까지 이어져 과학은 그 자체만으로 한 학문의 분야를 이루지 못하고 신학을 뒷받침해주기 위한 이론들의 모임에 지나지 않았다.
참고 자료
김영식, 과학사신론, 다산출판사, 1999
송상용, 서양과학의 흐름, 강원대학교 출판부,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