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young goodman brown(젊은향사브라운) 해석,소개
- 최초 등록일
- 2006.07.01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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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young goodman brown(젊은향사브라운) 해석, 소개글입니다^-^
목차
작품소개
작가소개
작품해석
본문내용
【작품소개】
이 작품의 무대는 식민지 시절 마녀 재판으로 유명했던 세일럼 지방이다. 지금까지도 미국인의 정신 공간에 크나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그 사건은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의 소재가 되고 있다. 특히 호오도온은 직계 조상이 마녀 재판을 주도했던 배경 때문에 더욱 이 소재에 민감했을 것이다. 죄악의 본성을 지닌 인간은 악마의 도전 앞에서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다. 과연 누가 악마의 추종자이고,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
【작가 소개】
나다니엘 호오도온(Nathaniel Hawthorne, 1804-1864) : 미국의 소설가.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찍 줄고 홀어머니 아래서 자라났다. 보든대학교에 입학해 나중에 시인이 된 롱펠로우와 미국 대통령이 된 피어스 등과 사귀었다. 그의 가정은 엄격한 청교도의 전통을 지닌 가문으로, 그의 조상에는 유명한 세일럼의 마녀 재판에서 가혹한 판결을 내린 재판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가문의 배경은 그의 우울한 성격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주홍글씨><일곱 박공의 집> 등 작품의 분위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Hathorne`이었던 성에 `w`를 집어넣은 것도 그 영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영국 리버풀의 미국 영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대표작에 <대리석의 목양신><트와이스 톨드 테일즈><이끼 낀 목사관> 등이 있다.
【작품해석】
1. 여행을 미루어주세요
젊은 굿맨 브라운은 해질 무렵 세일럼 마을의 거리로 나왔다. 문을 나서면서 그는 고개를 돌려 젊은 아내 페이스에게 작별의 키스를 했다. 연분홍 리본이 나부끼는 모자를 쓴 페이스는 귀여운 얼굴을 길쪽으로 향한 채 브라운에게 말했다. 페이스란 이름은 그녀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faith`란 이름은 믿음, 신뢰 등을 의미함)
"여보 내일 해뜰 때까지 여행을 미루면 안될까요? 오늘밤은 그냥 집에서 주무시구요. 여자들은 혼자 있다 보면 무서운 생각이 들고 좋지 않은 꿈과 불길한 마음에 시달리곤 하죠. 여보, 일년 열두 달 수많은 날 가운데 오늘밤만은 저와 함께 있어 주세요."
그녀는 그의 귀 가까이 입술을 대고 부드럽고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로 이렇게 속삭였다.
"여보, 사랑하는 페이스, 일년 열두 달 수많은 밤이 있지만 오늘밤만은 당신과 함께 있을 수가 없구려. 당신이 말한 대로 나의 이번 여행은 지금부터 해가 뜰 때까지 집을 나갔다 돌아와야 한다오. 착하고 어여쁜 당신이 설마 나를 벌써 의심하는 것은 아니겠지? 우리가 결혼한 지 겨우 석 달밖에 안되었다오." 젊은 굿맨 브라운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어쩔 수 없군요. 그럼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잘 다녀오세요." 연분홍빛 리본을 단 페이스가 말했다. "돌아오실 때까지 만사 무사하기를 빌겠어요."
"아멘!" 굿맨 브라운이 말했다. "여보, 페이스. 해가 지고 나면 기도를 올리고 잠자리에 들도록 해요. 그럼 아무 일도 없을 거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