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베블렌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웰빙 열풍
- 최초 등록일
- 2006.06.3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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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블렌은 유한계급론을 주장한 사회학자입니다.
최근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부풀려져있는 웰빙 열풍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베블렌적 관점에서 해석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1) 대한민국 속의 웰빙 현상
2. 본론- 웰빙열풍 현상 속의 베블렌
1) 이론적 개요
2) ‘웰빙 열풍’의 정점에 서 있는 대중매체, 그리고 현대판 유한계급
- 대중매체 속의 왜곡된 웰빙문화 퍼뜨리기
3. 결론 - 진정한 웰빙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4. 참고자료
본문내용
고급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은 이러한 웰빙 열풍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고가 상품의 소비를 ‘웰빙’이란 이름으로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부추기고 있다. 이에 더하여 남들이 향유하지 못할 고급문화를 즐김으로써 자신의 사회·문화적 위치를 재확인하고자 하는 상류계층들에 의해 귀족적 웰빙 문화는 환영받고 있는 것이다. 웰빙의 지나친 고급화·귀족화 경향은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전제하고 있다. 베블렌이 말한 유한계급의 속성이 오늘날 웰빙 문화의 기본전제로 깔려있는 것이다. 흔히 상층계층을 특징짓는 ‘부·경제력’의 핵심은 남보다 먹을 것이 많고 자원이 많다 라는 경제적인 속성이 일차적인 것이 아니라, 사실은 노동으로부터 면제받고, 굉장히 명예로운 존재임을 과시할 수 있는 문화적 속성이 그 핵심인 것이다. 오늘날의 ‘상류계층’이란 마르크스의 주장처럼 단순히 생산수단의 유무로만 결정지을 수 없다. 오히려 베버의 설명이 더 설득력이 있다. 베버는 사회적 불평등이란 경제·사회·정치 영역에서 다차원적으로 존재하지만, 결국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경제적 부· 사회적 위신· 정치적 권력의 다차원적 불평등을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계층 양상은 베버의 설명에 어느정도 부합하며, 다차원적 불평등 중에서도 특히 경제적 부의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마르크스의 논리든, 베버의 논리든 우리사회의 상류계층을 결정짓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경제력임을 부인할 수 없다. 베블렌의 ‘유한계급’처럼 노동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적 여유를 풍족히 가지고 있어 이를 과시적으로 소비하는 이들이 바로 오늘날의 상류계층이다. 여가를 소비하고, 이 과정에서 과시적 소비가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이 상층이 갖는 사회적 지위를 증명해 보이는 상징이 된다.
참고 자료
- 사회학사 강의 PPT & 필기자료.
- 한국경제, ‘웰빙이 분화하고 있다’, 2004년 3월 23일자.
- 김소영, ‘웰빙 담배 인기’, “굿데이” 2004년 5월 18일자 기사.
- 루이스 코저(신용하, 박명규 옮김), 《사회사상사》, 시그마프레스, 2004, pp.320~327.
- Thorstein Veblen, 《유한계급론》 pp.30~31.
- http://tv.sbs.co.kr/eat/index.html
- http://tv.sbs.co.kr/changingu/index.html
- http://www.winixcorp.com/06_pr/media_tv.asp
- http://www.hauzen.com/
- http://www.daelim-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