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왓슨의 이중 나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29
- 최종 저작일
- 2006.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 책의 이야기는 과학자가 때로는 직면하게 되는 쓰라린 딜레마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한 동료가 어떤 문제를 여러해 동안 꾸준히 연구해 오면서 곧 그 문제가 다 해결될 것같은 전망에서 그 동안 애써 얻은 실험 결과들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을 그가 보았다고 하자.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그 문제의 해결에 결정적인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그가 확신하여, 공동연구를 제의하였다면 이것은 동료의 연구에 대한 일종의 권리침해라고도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펼치는 순간 내눈에 띄었던 거는 “로런스 브래그 경의 서문” 이라는 글이었다. 그 글은 필자에 관한 로런스 브래그 라는 사람이 쓴 글이었다. 그 글 중에서 일단 나를 자극했던 부분 중 일부분을 말해보겠다.
“이 책의 이야기는 과학자가 때로는 직면하게 되는 쓰라린 딜레마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한 동료가 어떤 문제를 여러해 동안 꾸준히 연구해 오면서 곧 그 문제가 다 해결될 것같은 전망에서 그 동안 애써 얻은 실험 결과들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을 그가 보았다고 하자.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그 문제의 해결에 결정적인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그가 확신하여, 공동연구를 제의하였다면 이것은 동료의 연구에 대한 일종의 권리침해라고도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과학자는 공동연구를 제의하지 말고 동료의 미발표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독자적으로 그 문제의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인가? 문제의 해결에 결정타가 될 새로운 아이디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순전히 그 자신의 아이디어인지 혹은 다른 사람들과 여러차례 이야기하는 도중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형성된 것인지 분간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과학자들 사이에는 다른 사람이 정열을 기울여 온 어떤 연구에 어느 정도 손을 댈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하는 막연한 규약같은 것이 있다.”
도대체 그 막연한 규약이란 무엇인가? 그 무엇이 어떻게 다른 사람이 몇 년에 걸쳐서 연구한 결과를 훔칠수가 있단 말인가? 난 참 많은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열어야만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