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종교]말콤엑스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6.2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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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의 흰두교을 이끌었던 말콤엑스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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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흑인이라는 이유로의 수많은 차별과 짓밟힌 꿈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 빈민가의 생활, 주변의 유혹에서 말콤은 자신의 자아를 잃고 무작정 백인을 따라 행동하며 방탕한 생활을 살다가 교도소에 들어간 것이 말콤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된다. 인생일대가 바뀌는 전환점이 된 계기가 바로 이 교도소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동료 베인즈로부터 교리를 배우고, 눈 뜬 말콤은 새 사람이 된다. 열심히 책을 보고 기도하여 말콤 엑스로 태어난다. 말콤은 원래 `말콤 리틀`이었으나 잃어버린 뿌리를 찾기까지는 X를 성으로 쓰라는 모슬렘의 지도자 일라이자 무하마드의 말을 따라 말콤 X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잃어버린 뿌리“ 이 말을 듣자마자 섬뜻 우리나라의 지난 과거가 떠올랐다. 비련에 역사, 치욕의 역사가 말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얼마나 치욕적이었으며, 자주적 운동을 하기위해 힘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 그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통념적인 백인들의 흑인 차별적 사고는 한 흑인의 아니 모든 흑인들의 마음에서 잃어버린 뿌리를 찾으려고 하는 강한 의지를 심어 주었는지도 모른다.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그가 이슬람을 접하면서 흑인들을 위해 싸웠으나 말콤은 타협할 줄 모르며 강하고 직선적인 연설로 소수의 흑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온갖 왜곡과 중상의 표적이 되었고 백인들은 악마라고 지칭하여 백인들에게 비난과 제거의 표적이 되었다는 점이다. 당시처럼 사회가 변화를 필요로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찼을 때는 항상 급진주의자와 온건주의자들이 대립하기 마련이다. 허나 역사는 대체로 온건주의자들에게 관대한 편이며 그러한 이유로 역사조차 말콤의 업적이 마틴 루터 킹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사실 말콤 X을 처음 보았는데 그가 누군지도 잘 알지 못했다. 주변사람들도 그가 누군지 잘 알고있는 사람은 거의 드물었다. 그러나 마틴 루터 킹은 누구나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는 말콤이 폭력적 강경 노선이라면 마틴 루터 킹은 당시 비폭력적이며 온건 노선으로 대표되는 해방운동을 펼친 흑인 운동가가 였다. 이 둘은 서로 다르다. 비폭력, 온건주의를 주장했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대부분의 백인과 흑인으로부터 지지를 받았고 그러함에 있어 오늘날 우리들도 많이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말콤 X는 분명 훌륭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뿌리를 외면하지 않고 겸허이 받아들이고 흑인의 권리를 주장했다. 흑인이라는 인종적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미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형편없는 사회 운동가였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영화속에 비추어진 말콤에 대한 생각은 그가 냉소적이며, 자격지심이 강한 성격이라는 것이다. 그는 백인에 대해 무조건적인 냉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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