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권정생 동화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6.06.2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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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정생의 여러 작품을 통해 권정생이란 작가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특징에 대해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분량은 11pt 4장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사랑과 기독교적 정신
3. 민족 분단의 비극적 조명
4. 우의적 표현
5. 의성어, 의태어, 토속어 구사
6. 맺음말
본문내용
[3. 권정생 동화에 나타난 민족 분단의 비극적 조명]의 내용
일제 식민 통치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찾기도 전 찾아온 민족 동족 상잔의 비극 6.25전쟁은 그의 작품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전쟁을 동화의 소재로 선택하고 직접 작가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외된 아동의 삶과 상실된 인간성을 다루고 있는 권정생 문학은 의미 있다 할 수 있다. 그는 아동도 역사적 현실의 왜곡 없이 바로 인식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야한다고 보고 우리 주위의 작은 사건 하나하나가 분단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원인지어진다고 보아 일관되게 이 내용을 주관심사로 다루고 있다. 그가 겪은 유년 시절 대동아 전쟁 및 6.25전쟁은 그에게 가장 잊을 수 없는 중요한 체험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참 동심에 젖을 나이에 6.25전쟁은 그에게 심각한 정신적 외상으로 자리 잡았고 그는 문학 작품을 통해 내면의 한을 해소해 나갔다.
《초가집이 있는 마을》에서는,
해방의 기쁨도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종갑이네 슬픔은 배고픈 데만 있지 않았다. 징용으로 끌려간 종갑이 아버지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친정에 가서 두 해가 넘도록 소식이 없다. 며느리를 탓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세월 탓이라 했다.
로 삶을 뒤바꾸어 놓은 전쟁의 원인이 막연히 세월 탓이고 세월이 흐르면 상처가 아물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고,
《몽실언니》에서는
어른들은 먹고 살기 위해 서로가 싸움을 하고 있었다. 어른들은 먹고 사는 외에 좀더 즐기기 위해 남을 해친다. 어떤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고 많이 차지하는 것을 좋아했다. 육이오라는 전쟁도 똑같은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일어난 전쟁이었다. 어른들은 개인끼리 빼앗고 뺏기는 것부터 좀 더 크게는 집단끼리 빼앗는 것이었다. 더 크면 나라끼리 빼앗기 위해 싸움이 일어난다.
에서처럼 조금 더 구체화되어 어른의 욕심으로 희생되어지는 아동의 모습을 그리면서 점차 뚜렷해져 간다.
이외에도 《몽실언니》와 《초가집이 있는 마을》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전쟁을 겪은 당대 아동들을 사실대로 잘 묘사하고 있으며 작가가 전쟁을 직접 체험해본 것을 바탕으로 얼마나 참혹했는지 그 실상을 리얼하게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