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Beloved에 나타나는 흑인여성의 정체성 추구 과정
- 최초 등록일
- 2006.06.24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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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Beloved에 나타나는 흑인여성의 정체성 추구 과정에 대해서 꼼꼼하게 쓴 글입니다.
좋은 성적 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 서론
□ 본론
□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물고기와 물이 떨어져 살수 없듯이 개인과 사회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그러므로 개인의 정체성 추구는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자아정체성을 확립해가면서 잘 적응해 나가기도 하지만, 자아정체성의 확립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들과의 대립이나 방해 때문에 실패하기도 한다. 또한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던 정체성의 확립을 누군가의 도움으로 확립해 나가기도 한다.
Beloved에서 세드는 임신한 몸으로 스위트홈을 탈출하다가 백인 소녀인 에이미를 만나게 된다. 자유를 향해 도망치던 세드는 발이 짓무르고 온 몸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에이미가 세드를 도와주게 되는데,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 그녀의 질문에 세드는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흑인들은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고, 도망노예법이 있는 시대에서 도망친 노예는 잡히면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세드는 자신의 이름을 떳떳이 밝히지 못하는 것이다.
신시내티에 도착한 세드는 베이비 서그스를 만나게 되는데, 백인 소녀인 에이미가 세드의 육체적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면 베이비 서그스는 세드의 정신적 상처를 치료해준다고 할 수 있다. 124번지에서 베이비 서그스와 생활하면서 잠시나마 세드는 자유로워진 자신의 몸을 자기의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간다.
세드는 자신이 겪었던 노예제도를 자식들이 물려받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자식들을 죽이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세드가 빌러비드를 죽이게 된 것은 그녀의 오만과 자식 사랑에 대한 잘못된 편견 때문이다. 자식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죽였다고 아무리 말해도 그 일은 옳다고 할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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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논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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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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