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영화 가타카에 대한 철학적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6.06.2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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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사상의 고전>이라는 철학 수업 과제로 영화 <가타카>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담은 감상문입니다. 장자의 철학사상과,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사상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적, 주관적인 해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단순한 줄거리 나열이나 외부 자료 짜집기가 절대 아닙니다.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감상문으로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The Eighth Day : 창조의 공간, 가타카
Prologue
신의 아이 빈센트, 化 로 다시 태어나다
제롬의 자살 = 죽음?
데카당스(Decadance) vs ‘가치의 전환’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원래의 장소로 돌아오는 것: 氣
‘8일째 날(The Eighth Day) ‘: 사랑의 창조
Epilogue
본문내용
{Prologue }
• 운명(運命: 옮길 운, 목숨 명):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필연적이고 초월적인 힘,
또는 그 힘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길흉화복. 타고난 운수나 수명, 기수(氣數), 명운(命運).
운명의 한자적 풀이는 ‘목숨을 움직이는’ 것이다. 운명이라는 단어는 왠지 모를 기대감과 불안함을 동시에 내포하는 느낌을 준다.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원초적이고도 궁극적 경지이면서 인간 초유의 관심사인 죽음까지도 지배하는 힘이 과연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운명이라는 끈에 모르는 사이에 이끌려오는 것일까? 운명이 죽음까지 좌우할 수 있는 것이라면, 죽음은 과연 무엇이며 인간은 자유의지로 운명을 초월할 수는 없는 것일까? 운명이라는 단어는 이러한 많은 의문들을 불러일으킨다.
신의 아이 빈센트, 化 로 다시 태어나다
주인공 빈센트의 삶에 있어 가장 큰 매개는 ‘변화’이다. 가타카의 주인공에게 ‘변화’는 단순한 상태나 현상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의 근본적인 유전정보를 통째로 바꾸는, 혁신에 가까운 완전히 새로운 탄생이다. 빈센트의 化에는 목적의식이 있고, 목적을 향한 과정이 존재한다. 유전적 조작이 없이 자연상태로 태어나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빈센트는 자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알지만, 우주항공비행사라는 꿈을 계속 키워나간다. 그는 오로지 우주를 비행하고 싶은 욕망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행하려 한다. 우주비행사가 되기에 충분한 우수한 유전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제롬’이라는 새로운 인간이 되기 위해, 빈센트는 수술까지 감행하며 고통을 견뎌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