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감상문]국립중앙 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6.06.2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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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자기 감상을 갔다와서 쓴글입니다..
사진도 첨부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군입대하기 전 전철로 통학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이 건축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었다. 그때는 그저 박물관이라는 것에 흥미도 없었고 관심도 없던 나였기에 그저 지나가는 풍경 보듯이 흘려보곤 했었다. 그리고 전역 후 다 지어진 국립중앙박물관의 모습을 보며 그 크고 화려한 모습에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지만 여태껏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비록 자의적이진 않지만 리포트를 계기로 하여 생각만 했던 곳에 드디어 갈 수 있었다.
처음 박물관에 도착하여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 보고는 많이 당황했다. 평소 길치였던 나였기에 어디에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몰라서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다가 마침 앞에 눈에 띈 표지를 따라 무작정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 본 것은 외국인이나 우리나라사람이 돌아가시면서 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다. 한 발짝 발을 디뎌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토록 찾던 도자기들이 눈에 띄었다. ‘여기가 박물관에서 도자기들을 전시해놓은곳 이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전시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몇 시간 후에 3층이 도자기 전시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와 제일 처음 볼 수 있었던 도자기는 분청사기와 백자였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소나무, 거북이 등과 같이 오래 사는 것들을 생활 곳곳에 그려 넣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였는데 이곳에 전시된 백자에서도 조상들의 그런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본 것은 비록 짧은 기간동안 만들어졌지만 가장 한국적인 미관을 담고 있는 분청사기였다. 그 중에서도 내가 본 것은 연꽃은 상감기법으로 장식되어 있고 윤곽선은 흰흙, 안쪽은 검은 흙을 채워 그 문양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낸 연꽃넝쿨 무늬 분청사기였다. 비록 백자와 청자같이 세련되고 깔끔한 모습은 아니지만, 분 [연꽃넝쿨무늬분청사기 & 백자] 청사기만의 생동감과 자유분방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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