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화]델리카트슨의 사람들 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6.2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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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영화 `델리카트슨의 사람들` 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아멜리에’ 라는 영화로 일반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작품이지요.
해학과 비판, 신랄한 풍자가 가미된 영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멜리에’ 라는 영화로 처음 접한 장-피에르 주네 감독. 그 영화를 보면서, 내용 속에서 자칫 무겁게 가라앉기 쉬운 문제를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게 만들어 줘서 정말 즐겁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그려내는 감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때 호감을 느꼈던 감독의 더 예전 영화를 글쓰기 시간을 통해 보게 되어서 기대했다.
가볍게 보기를 기대하면서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는 충격을 받았다. 평소의 내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소재를 주 내용으로 해서 너무 난해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먹는 것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배경인 것부터 말이다. 전쟁 중이었다면 이해할 수도 있었겠지만 영화의 배경에 전쟁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 시대는 황폐하고 먹을 것이 너무 부족해 인간고기를 먹었다.
델리카트슨, 정육점으로 번역할 수 있는 이 한정된 공간 안에서 세입자들은 고기를 원했다. 쥐덫을 놓아도 더 이상 잡아먹을 쥐가 없을 정도로 고기가 모자랐기 때문에, 결국은 외지에서 찾아오는 사람을 정육점 주인이 죽이고, 그 고기를 세입자들에게 팔았다. 여기서 나는 인간을 죽여서 파는 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정육점 주인이야말로 이 공간 안의 권력의 핵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권력의 핵심인 주인은 고기를 옥수수나, 콩을 받고 판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왜 굳이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기 전에 이 영화는 그 의문을 불러일으키고자 이 영화의 인물들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놓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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