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단재신채호의조선상고사
- 최초 등록일
- 2006.06.21
- 최종 저작일
- 2006.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조선상고사에 대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선 상고사는 신채호가 우리나라의 상고시대의 역사를 서술한 책이다. 단군시대로부터 백제의 멸망과 그 부흥운동까지가 담겨 있다. 1931년 <조선일보> 학예란에 6월 10일부터 103회에 걸쳐 연재하였고, 1948년에 종로서원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책이다. 본래 이 책은 신채호의 <조선사> 서술의 한 부분이었는데, 연재가 상고사 부분에서 끝났기 때문에 <조선상고사>라고 불리고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조선사>(이하 조선상고사)를 서술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 책을 완성했을까? 그의 한국고대사 연구는 하야시의 <조선사>(1892)와 그 영향을 받은 한말 국사 교과서들을 비판할 목적으로 1908년 대한매일신보사에 재직 중 연재한 <독사신로讀史新論>이 시초였다. 특히 여기서 한국고대사를 부여족의 역사로 보고 단군 ․ 부여 ․ 고구려의 정통 계승론을 제시했다. 이어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고구려 ․ 발해의 여러 사적들을 답사하는 한편, 대종교의 윤세복 등을 만나 <조선사>를 집필하면서 한국고대사 인식을 심화시켰다. 그리하여 1910년대 후반에 저술한 <조선상고문화사>에서는 만주 ․ 한반도와 부여족의 식민지로서 중국의 일부까지 한국 고대사 영역에 포함시켰다. 그 후 1922년경까지 전체 한국사를 구상하면서 <조선사통론> ․ <문화편> ․ <사상변천편> ․ <강역고> ․ <인물고> 등을 집성했고, 이때 <조선상고사>의 본문이 완성되었다. 1924년에는 량치차오의 <중국역사연구법> 등을 읽으면서 근대적 역사연구방법론을 심화시켰고, <전후삼고한> 등 <조선사연구초>의 수록논문, <조선상고사>의 <총론>부분 등은 이때 완성 되었다.
조선상고사의 구성을 보면 전체 12편으로서 편명은 1편 총론, 2편 수두시대, 3편 3조선분립시대, 4편 열국쟁웅(列國爭雄)시대 대(對) 한족격전시대, 5편 (1) 고구려 전성시대, (2) 고구려의 중쇠(中衰)와 북부여의 멸망, 6편 고구려 ․ 백제 양국의 충돌, 7편 남방제국 대(對) 고구려 공수동맹, 8편 3국혈전의 시(始), 9편 고구려 대수전역(對隋戰役), 10편 고구려 대당전역(大唐戰役), 11편 백제의 강성과 신라의 음모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참고 자료
조선상고사